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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부전시장 아침 먹거리 추천! [영자콩나물국밥]에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by 찬&민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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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른 아침, 가족들과 함께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으로 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니까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장에 들어섰는데, 그건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

시장 입구부터 활기가 넘쳤습니다. 장을 보러 나온 아저씨, 아주머니는 물론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이미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고 계셨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부산의 전통시장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답게 아침부터 생기가 넘치는 풍경이었습니다.

장보기보다 먼저 배부터 채우고 싶어졌어요

시장 안을 천천히 둘러보며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은 도라지와 싱싱한 상추였습니다.

무거운 물건은 나중에 사기로 하고 가벼운 채소부터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사실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다 보니 슬슬 배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단 아침부터 먹고 장을 보자."

모두의 의견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습니다.

시장에서 먹는 아침 한 끼만큼 가성비 좋은 식사가 또 있을까요?

맛도 좋고 가격도 부담 없으니 시장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시장 한 바퀴를 돌고 드디어 찾은 영자콩나물국밥

넓은 부전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며 서로의 표정을 살펴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배고픈 얼굴이었습니다.

"저기다!"

한 사람이 외치자 모두의 시선이 향한 곳은 바로 영자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곧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아침부터 뜨거운 국밥이라니... 오늘은 얼마나 땀을 흘리려는 걸까?'

그래도 맛있으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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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는 다음 기회에...

메뉴판을 보며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콩나물국밥.

비빔밥.

돈가스.

그리고 한 사람은 시원한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직원분께서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막국수는 오전 10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순간 모두 웃음이 터졌습니다.

가장 시원한 음식을 기대했던 사람은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다음 방문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이용방법도 미리 알고 가세요

식사를 하면서 확인한 이용 정보를 함께 알려드립니다.

  • 상호 : 영자콩나물국밥
  • 위치 : 부산 부전시장 내
  • 영업시간 : 오전 7:00 ~ 오후 9:00
  • 라스트오더 : 오후 8:30
  • 주문방식 : 선불 결제
  • 막국수 주문 : 오전 10시 이후 가능(방문 당시 기준)

간판에는 24시간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습니다.

혹시 늦은 시간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자콩나물국밥 부산 부산진구 새싹로8번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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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즐기는 콩나물국밥

초여름이라고 하지만 아침부터 날씨가 제법 더웠습니다.

뜨거운 국밥을 먹기 시작하니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국밥은 역시 뜨겁게 먹어야 제맛이죠.

우리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국밥을 완성했습니다.

누군가는 새우젓을 넣고,

누군가는 다진 청양고추를 사장님께 부탁해 넣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고모는 청양고추를 듬뿍 넣더니

"오~ 이 맛이지!"

라며 연신 감탄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났습니다.

저는 국물보다 콩나물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너무 굵지도, 너무 가늘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콩나물이 한 숟갈마다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었습니다.

씹을수록 신선한 맛이 살아 있어 국물과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했고,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아침부터 든든한 에너지를 충전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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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다시 들러야겠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부전시장 구경을 이어갔습니다.

역시 시장은 먹거리와 사람 사는 이야기가 함께 있는 곳이라 더욱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부전시장을 찾게 된다면 이번에 아쉽게 먹지 못했던 막국수는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소고기국밥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장을 보는 즐거움과 맛있는 한 끼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이번 부전시장 나들이.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부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영자콩나물국밥에서 든든한 아침 한 끼를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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