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정] 부전시장 부근 착한가격 가성비 맛집 / 짜장면 칼국수 돈까스 가성비 백점

도연정이라는 식당을 방문한 적은 꽤나 오래된듯하다.

짜장면, 칼국수, 수제 돈까스 등 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맛집이라고 제법 소문이 난 곳이다.

당시 이 도연정이라 식당을 찾게 된 동기는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들은 부전시장을 한바퀴 돌고 난 다음 장을 다 본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찾았다.

처음 이 식당을 방문할때는 뒷문으로 입장을 했었다. 이유는 부전시장에서 각종 식재료를 구입하고 가장 가까운 길을 선택하다 보니 후문으로 출입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부전동에서도 유명한 도연정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정문의 간판 등은 어렵지 않게 촬영을 했답니다.

 

이 식당 처음 이미지를 보니 도연정이라는 식당 이름보다는 착한가격을 적나라하게 나타내는데 열정이다.

짜장면, 칼국수가 3,000원이다, 요즘 같이 비싼 물가에 현실감이 없는 가격이다. ㅎㅎㅎ

배고픈 우리들에겐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대충 보아서는 7,000원이 넘는 메뉴는 없는 것 같다.

참고로 이 도연정은 세트 메뉴가 더 한층 인기인 듯하다.

반응형

칼국수에 만두 혹은 짜장밥 혹은 비빔밥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들을 맞이한다.

또 한편으로는 밀면과 돌솥비빔밥 혹은 제육덮밥으로 세트메뉴가 아주 풍성하다.

결정을 시원하게 할 줄 모르는 우리들에겐 너무나 어려운 선택의 시간을 갖게 하였다 ㅜ.ㅜ

 

누군가는 메뉴판을 보면서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순간 나는 이 식당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과 손님들의 모습을 포착하느라 바빴다. 착한 가격에 이렇게 손님이 많은 것일까? 아니면 맛과 가격이 좋아서일까? 참말로 손님이 많기도 하다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우리들은 각자의 시간에 메뉴 선택과 함께 주변 상황을 체크하였다. 자 이제 우리가 주문한 짜장면 밀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맛을 봐야 할 시간이다.

728x90

짜장면 면발이 칼국수 면발과 동일한 것 같다.

칼국수 면빨이라 오히려 짜장소스에 잘 버무려지는 것 같다.

이렇게 짜장을 면빨과 고명으로 올려진 오이채를 잘 섞고 누구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입으로 직행했다.

어!! 맛이 좋은 걸 하면서 우리들 누군가는 말한다. 배가 고파서인지 나 또한 한입을 거들어 보니 맛이 아주 괜찮았다. 

 

짜장면 다음 곧장 밀면이 출격해 우리 앞에 있다.

밀면 면발도 칼국수 면빨일까? ㅎㅎㅎ 그렇치는 않다.

누구나 생각하는 밀면 면발이다. 육수에 얼음이 동동 뛰어져 있으니 한결 시원한 맛으로 다가온다.

이 또한 계란은 나중에 한입으로 끝장내기 위해 그릇 가장자리로 보내고 오이, 무, 양념을 잘 섞은 뒤 맛을 본다

한참 맛을 보든 우리들은 뭐 나쁘지 않다며 계속 밀면을 입으로 향했다.

 

그리곤 바로 뒤 이어 따라온 돈까스

이 돈가스는 우리들의 손이 필요로 한다.

한입에 베어 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 하겠는가? 음식 먹는 방법도 모른다고 할 것이 분명하기에 포크와 나이프로 한입 넣기에 좋도록 잘게 써린다. 아이들은 돈까스를 잘 써리는 동안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나 단무지 맛을 본다.

돈가스에 고기 두께도 남 부럽지 않게 제법이다. 한입에 넣어 씹어보니 육즙 또한 제법이다.

부전시장 고래사 어묵 아이들 간식(목욕 후 부산 오뎅이 최고)

부전시장 주변 맛집 [3대 기장 산 곰장어] / 부전역 연탄석쇠구이 꼼장어 맛있는 집

[경북식당] 부전시장 가성비 맛집 맛과 착한가격의 만남

이렇게 우리들은 부전시장의 투어를 마치고 생각도, 염치도 없는 우리들의 배를 달래기 위해 도연정을 찾았든 추억을 짧게나마 소개를 하였습니다. 요즘 같은 물가 오름새는 너무 무섭기까지 하는데 이렇게 가성비 맛집을 찾았다는 것이 정말로 좋았고 착한 가격에 맛까지 좋았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는 듯하다. 적은 비용으로 배도 채우고 맛까지 섭력하였으니 이 또한 즐거운 하루였든 것으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