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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래김씨] 옥상이 있는 술집 / 대방어회 딱새우 명륜1번가 안주 맛집

by 찬&민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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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면 어느 식당엘 가도 맛집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은 동래김씨 가게를 방문한 이날도 제법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이 동래김씨 술집은 동래 명륜동 1번가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는나 찾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자그마한 가게가 한 골목에서 너무많이 있음은 물론 간판이 너무 많아서이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 동래김씨 술집은 1층에는 존재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해야 할 일이었다.

찾았다 하며 작은 목소리로 우리들 중 한명이 나에게 알려준다. 옥상이 있는 술집 동래김씨 가게를 말이다. 자 이제부터 옥상술집을 전격 방문해봐야 할 시간이다.

 

아니나 다를까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보여 위로 보니 일본어로 "김쌍" 이라고 적혀있네요

이렇게 김쌍이라는 계단 홍보물을 보면서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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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온 우리들은 자리를 안내받기 전에 술집 내부를 한 바퀴 휙 둘러보았다.

아주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일본 선술집을 상상하게 만들었고 벽면 주의에는 인테리어라 할까 이 집 사장님이 잘 꾸며놓은 듯 귀여운 인형과 함께 술병, 액세서리 등이 넓려 있다시피 하였다.

 

옷강으로 올라가는 내부 계단이다.

한번 올라가서 구경을 하려다 다른 분들의 소중한 데이트(?) 시간을 방해하까 싶어 올라가지는 않았다 ㅋㅋ

다음에 방문 시 옥상에서 먹자며 애써 추위와 맞닥뜨리지 않으려는 잔머리였다. ㅎㅎㅎ

 

자 이제테이블 배정을 받았으니 메뉴판 공부를 해야지 하며 메뉴판을 펼쳤다.

명륜 1번가 동래김씨 술집을 방문한 당시 제법 추운 겨울이다 보니 우리는 어김없이 방어를 선택하였다.

한편 사장님께 추천을 받고자 물어보니 방어를 추천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이렇게 주문을 마치고 밑반찬은 무엇이 나올까 기대를 하며 기다렸는데 ㅜ.ㅜ

딸랑 과자 몇 개와 땅콩, 고동이 다였다. 이 집은 주메뉴로만 승부를 하는 술집이라 생각하고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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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주인공이자 우리가 주문한 방어가 나왔다.

다른 방어집도 같겠지만 아주 예쁘게 방어회를 한 접시에 담았다.

하얀 방어살과 빨간 방어살이 장미의 모습과도 같이 접시 위에 맛나게 누워있다.

연이어 아주 작은 주먹밥과 함께 묵은지가 나왔다. 이제부터 올해의 방어 시식이 시작되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방어회를 먹을 준비가 말입니다.

지금부터는 올 겨울 방어회 먹기 일탈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어회 맛보기 젓가락으로 방어회를 짚어 들고 그냥 한입으로 방어의 순수한 맛을 보고

 

두 번째 방어회 맛보기는 방어스시라고 해도 되고 방어초밥이라고 일컬어도 될 만큼 제공된 아주 작은 주먹밥에 방어회를 올려 한입하고 참 이때는 소주를 먹지 않으면 무언가 나쁜 짓을 하는 것 같아 한 잔 하고

또 다르게는 김, 무순, 주먹밥, 방어회로 방어회 김밥을 먹고 ㅎㅎㅎ 

 

마지막으로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방어회 햄버거 시연을 하였다.

밑장은 김으로 깔고 그 위에 방어회, 밥, 또 방어회, 무순 등을 올려 비로소 만들기가 완성된 방어회 버거를 만나게 먹었다. 겨울이라 쫌 춥기는 하였으나 소주로 몸에 열을 올리고 방어회로 입 호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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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렇게 올겨울 방어회를 동래김씨 술집에서 맛을 보고 말았다.

알고 보니 이 술집에서 추천하는 안주로는 새우장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당일은 맛을 볼 수가 없었다. 이유는 분명 술도 제법 먹었고 방어로 배를 채웠든 날인지라 할 수 없었다. 다음에는 새우장과 딱새우회를 먹기 위해 다시금 방문을 해야겠다고 약속 아닌 약속을 하며 돌아서서 집으로 향했다. 좀 더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고 기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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