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도] 동래역 주변 닭 맛집, 처음 맛본 닭 특수부위 요리 음식

"오늘은 어떤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은 날이다" 하며 우리 중 누군가가 아침부터 칭얼된다. 
일상적으로 늘 먹는 돼지고기와 같은 육군은 먹고 싶지가 않다고 말이다. 그러면 공군은 어떤지 물어보니 이 또한 식상하다고 한다. 그래서 한참을 궁리 끝에 답을 내렸는데 그 해답은 터무니없이 운동할 겸 그냥 밖으로 나가 걷기로 했다.
 
이제 팔각도를 찾아가는 여정과 여러 가지 닭 요리에 대하여 우리가 받은 느낌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동래역에서 내렸다. 동래 명륜 1번가에 있는 맛집을 한참이나 찾아보았으나 결코 우리가 맛보고자 하는 음식이 눈이 잘 뛰지 않았다 그래서 한 바퀴 더 돌아볼까 하는 차에 동래 KT전화국 근처 팔각도라는 음식점을 발견했고 별 특이한 점을 찾아볼 수는 없었으나 닭 특수부위라는 간판의 글을 보고 무작정 입장을 했다. 팔각도에 입장을 하면서 느낌점은 영업시간 혹은 어떤 특별난 음식을 판매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잘 안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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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목살, 닭안창살, 숯불닭갈비, 닭연골 일단 흥미를 가지고 입장을 하니 제법 넓은 홀이 우리를 반긴다.
홀이 넓어서 인지 테이블이 제법 많이 보인다. 물론 깔끔하게 정리가 아주 잘되어있다.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식당 내부를 구경하였다. 

 
진짜 그동안 몰랐든 닭의 특수부위를 공부할 겸 메뉴판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어깨살, 쫄깃쫄깃 목살, 오독오독 가슴연골, 안창살, 허벅지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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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한가운데 자리를 찾이한 우리는 주문을 끝내고 저 멀리 샐러드바 처럼 생긴 작은 공간을 발견 무엇이 있나 하고 확인을 하였다. "드실 만큼만 담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내용을 확인하니 백김치, 깻잎장아찌, 궁채 등을 비롯한 이 집 특별한 소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여사장님께서 안내를 잘해주시더라고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상차림이 시작되었다.
아주 특별한 대우를 받는 듯 우리는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
이 집 상호가 왜 팔각도인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불판 팔괘를 보는 듯하다. ㅎㅎㅎ
팔괘를 닮은 불판 가장자리에 각종 소스는 물론 밑반찬을 깔아 주신다. 우리에겐 소주가 필요한 시간이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숯불닭갈비가 일차적으로 나왔다. 굽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을 확인한 우리는 일제히 소주잔에 잔을 채우고 고기가 맛나게 익혀지길 기다린다. 초벌구이를 하고 나온 상태라 아주 먹음직 스럽다. 또한 여사장님께서 초벌구이를 한 닭요리를 먹기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 불판에 예쁘게도 올리신다. 

 
잘굽힌 숯불닭갈비는 마른김에 싸먹으면 더욱 맛나다는 소개로 그렇게 알려주시는 것과 같이 하여 먹어본다.
물론 안주가 확보된 우리들은 소주잔을 또 채우고 또 기울이고 한참을 바쁘게 먹었다.
중간 중간 궁채와 곁들여 먹어니 더욱 식감이 좋다고 하며 으~~~~~~음! 이라는 탄성을 자아낸다 

 
이렇게 허겁지겁 대화가 없이 몇분이 지나갔을까?
우리들의 안주가 모두 사라지고 없다. 너무나 적개 주문을 했든 것일까?
그러나 우리들 중 누군가가 또 다른 닭요리 맛을 보기위해 주문을 끝낸뒤라 안심을 할수 있었다. 
양념이 된 닭목살과 연골이 나왔다. 이요리는 매운맛이 살짝 입가에 머무는느낌이 있을때면 함께 먹었든 김이 살짝 매운 혀를 감싸주니 더욱 감칠 맛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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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에 오돌오돌 씹히는 연골 맛이 아주 환상적이다.
매운맛은 소맥을 찾게한다.  

 
이젠 닭목살이 불판위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양념이 안된듯 된듯 목살 자체를 보이며 약간의 향신료가 뿌려진것 같다.
어떤 맛일까? 소주와는 잘 어울릴까? 식감은 어떨까?

 
당시 소주한잔에 닭목살을 하나씩 맛볼때는 정말 좋았다는 느낌이 있다.
사실 쫌 시간이 지난지라 그때 맛과 식감을 잠시나마 글로 옮기면 고기가 쫀득쫀득하기도 하고 쫄깃쫄깃하기도 하였다.
잘 익은 닭목살은 팔각정에서 추천하는 소스를 발라 먹으니 한결 감미로운 맛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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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 동래지점에서 맛을 보게된 숯불닭갈비, 닭목살 그리고 닭연골 등은 소주안주에는 안성맞춤이라는 또 알게 되었고 우리가 바라는 잘 먹어보지 못한 스페샬 음식에 한페이지를 장식 했다. 이렇게 맛난 휴일의 오후를 보냈다.
한편으로는 그리운 우리들의 엄마와 같이 했으면 하는 생각들을 각자에 마음에 두고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