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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원도드래요] 동래 맛집, 맛으로 강원도 여행을.....

by 찬&민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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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곧장 집으로 가야지 하면서 술집을 그냥 지나쳤다.

몇 번을 그렇게 지나치려니 술시를 알리는 신호가 우리들의 눈과 코는 자연스럽게 안주 잘하는 집을 찾게 되었다.

어디로 가볼까? 그래 오늘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강원도 드래요"를 한번 가보기로 했다. 

어떤 맛이 강원도 맛일까? 우리들은 궁금증을 품고 찾아 나섰다.

헉! 알고 보니 몇번이나 그냥 지나친 곳이다. 

술안주로 아니 입맛으로 과연 강원도 여행이 될까? ㅎㅎㅎ

 

입구는 밝아서 좋네요

출입구 양쪽에는 감귤나무가 있다.

귤이 주렁주렁 열린 모습으로 우리들은 먼저 손님맞이를 한다.

 

복잡하지 않아 좋네요, 형형색색 다양한 불빛이 없어 좋네요

우리들끼리 먹고 이야기 하는데에 집중이 잘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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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시켜볼까? 이 식당은 무엇이 맛날까?

아니 맛으로 강원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래 이럴 땐 추천 메뉴를 시키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추천을 받은 결과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감자 듬뿍 갓도리탕" 이

 

자 이제 메뉴 공부는 다했고 주문도 끝났어니 우리는 소주를 한잔씩 받아 들고 밑반찬을 기다린다.

그런데 밑반찬은 주시지는 않고 아주 무거운듯한 주전자를 가져다준다

이게 무엇일까? 사장님께서 알려주는 내용인즉 강원도 돼지감자와 옥수수, 밀을 잘 끌어 우려낸 물이라고 한다

맛이 궁금해 먹어본 우리는 아주 건강함을 마시는 듯 소주 이전에 한잔씩 마셔버렸다

 

단출하고 이쁘게도 밑반찬이 우리들 앞에 펼쳐 저 있습니다.

배추, 오이, 당근, 고추가 담겨있는 컵이 참 예쁘게 보입니다.

소위 말하는 데코레이션이 앙증맞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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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35년 내공이 깃든 GOD도리탕 맵싹, 걸쭉, 찐한 소스, 갖가지 채소와 쫄깃한 닭고기가 나왔습니다.

버섯만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촐촐한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면 소주 한잔에 맛난 국물을 홀짝홀짝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버섯이 익어가길 기다는 동안 어느듯 우리는 소주 1병을 마셔버렸다 ㅋㅋㅋ

짧은 대화로 집중한 탓일까? 이제부터 우리들은 사장님께서 추천한 "강원도 감자 듬뿍 갓도리탕"을 중간에 두고 본격적인 우리들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국자가 멋이 나네요 냄비에 딱 걸쳐져 닭도리탕에 빠지질 않네요 사장님의 센스까지 묻어있습니다. 

 

우선 강원도 감자부터 국물까지 섭력을 해본다.

응??? 이 맛은 약간 한약재 맛이 나기도 한다. 바로 건강한 맛이 난다.

허허 또 다른 맛을 느끼고 있네요 감자와 국물맛을 보았으니 간이 잘 베인 닭 맛은 어떨까? 

역시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듯하다. 그리고는 곧바로 우리들은 건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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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음주는 몸을 상하게 하니 다들 건강을 생각하며 즐겁게 소주를 한잔 합시다 ㅎㅎㅎ

우리들 또한 조절이 잘 안 되지만 말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우리는 과거이야기 혹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부모님들에 대한 이야기로 소주잔을 마구마구 기울여 정답 없는 질문을 서로에 묻고 이해하며 맛있게 먹었다.

동래 미남역 주변 맛집을 발견했다는 성취감에 우리들은 추억을 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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