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차 경남 하동에 아이들과 여행을 갔었다.
물론 소문난 맛집을 방문하여 밥도 맛나게 먹었든 기억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생태과학관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의 휴가를 즐겁게 보냈다. 이곳은 이름하여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이다.
우선 하동 생태과학관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분이 있기에 인사말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산, 강, 바다로 이어지는 하동과 생명의 보고, 지리산의 생명과학을 이어가는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고소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야생화단지를 고루 갖춘 과학관으로 체험위주의 과학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
<출처 : 지리산생태과학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 바로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건물이 아주 특이하면서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사각의 일반적인 건물이 아니 원통형으로 각기 만들어져 있다.
주차장에서도 가까이 섬진강이 한눈에 보여 우리들의 눈이 호강을 하는 듯하다.
관람시간은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라고 합니다.
그리고 관람료는 어른, 청소년, 어린이로 구분하여 1,000원 800원 600원 이렇게 안내되어있습니다.
추후 관람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입장을 하여 1층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다.
1층에는 지리산에 있는 곤충들의 물론 식물들의 표본이 잘 전시되어있었다.
물론 곤충들의 울음소리까지 하나하나 들을 수 있었다.
뿔이 멋진 숲 속의 왕자 장수풍뎅이는 자기 힘을 과시하는지 서로 싸우고 난리가 아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힘내라 힘내라 하며 응원을 하기도 한다.
또 1층 같은 공간에 세계 풀 곤충 표본 전시가 한창이다.
소싯적 여름방학 숙제로 표본을 만들기도 했는데 하며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여주기도 했다.
곤충의 몸 구조, 곤충들의 겨우살이 등등 많은 설명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좋았다
2층으로 올라가니 작은 도서관과 함께 전시실은 물론 3D 입체 영상관, VR체험관까지 있다.
섬진강 전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비치되어 있다.
생태전시관에는 지리산 야생화, 동식물까지 전시가 되어있다.
지리산 생태과학관에서 일하시는 분의 자세한 설명이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역시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것이 진리인 것 같다. 만약 동식물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내용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자 다음은 VR체험관이다.
롤러코스트를 타면서 지구에 있었든 공룡을 관람하는 내용도 있고 아이들은 재미났는지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ㅎㅎㅎ
VR 체험을 하였으니 이젠 3D 입체 영상관으로 고고
우리가 관람한 3D입체 영화는 아쿠아리움 탈출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진 "새미의 어드벤처"라는 만화였다.
이렇게 우리들은 각종 체험을 하고 난 뒤 망원경을 통해 섬진강을 더욱더 가까이 볼 수 있었으며, 재미나게 종이비행기 까지 접어 하늘로 날렸다
심심한 주말이나 공휴일 아이와 소풍을 가듯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을 한번 탐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하동 생태과학관에서 좀 더 산 쪽으로 가면 스타웨이 스카이워크에 가보지 않고 바로 돌아온 것이네요 다음을 기약하자며 아이들을 달래며 그날도 역시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지리산 생태과학관 참고 사항>
매년 8, 9월 생태체험 프로그램 ‘지리산 반딧불이 탐사’와 ‘섬진강 별자리 탐사’를 진행한다. 지리산국립공원과 생태의 보고 섬진강의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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