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포항 오어사
그 풍경이 아직 눈에 훤하기도 하고 우리들의 힐링을 위하여 오어사를 향하여 달렸다
포항 오어사로 달리는 차량에서 경치 좋은 사찰 "오어사"를 그려보는 우리들은 넓은 저수지 자꾸 그린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하여 항사사(恒沙寺)라 하였다.
그 뒤 신라 고승 원효(元曉)와 혜공(惠空)이 함께 이곳의 계곡에서 고기를 잡아먹고 방변(放便)하였더니 고기 두 마리가 나와서 한 마리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한 마리는 아래로 내려갔는데, 올라가는 고기를 보고 서로 자기 고기라고 하였다는 설화에 의하여 오어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백과사전>
포항 오어사는 그리 큰 사찰은 아닌듯 하다. 보통 사찰과 다름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듯 한마디로 자연 속의 사찰로 우리들은 느끼고 있다.
오어사에 다왔는 모양이다. 일주문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고 있다. 운제산 오어사의 참모습을 서서히 우리에게 들어낸다. 더운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이 사찰여행 혹은 등산을 즐기러 방문을 한 듯하다.
주차자에서 바로 오어사로 출입을 할 수 있는 옆문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사찰 정문을 찾아 오어사 사찰여행을 시작했다. 아직 단청 문양은 없지만 그래도 순수한 나뭇결이 참으로 좋은 모습니다.
오어사의 대웅전이 제일 먼저 우리를 안내한다.
대웅전에서는 축원문과 기도가 한참인 듯 조용한 울림이 계속되고 있네요
안내표지판을 보니 친숙하지 않은 단어 다포, 공포라는 단어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단청과 전통 문창살의 문양이 너무도 곱게 보인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사찰 내부 모습은 정말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모습인 것 같다
사찰 마당에는 한결같은 빗질로 걸어 다니기 조차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오어사 범종각이 보인다. 큰북과 함께 범종, 고기 모양을 한 북까지 무더운 여름철을 피하는 듯 보인다.
작은 박물관도 보인다.
어디 한번 입장을 하여 어떤 보물이 전시되어 있는지 관람을 하여야겠다.
오어사의 동종, 원효대사 삿갓 등 작은 박물관에 제법 올망졸망 많은 유물이 보인다.
사찰 내 나무 한그루가 우뚝 서있다. 더운 여름에 잠시 쉬어갈 만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나무 밑 안내 표지판은 원효대사의 민중 포교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적어 안내 하고 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든 부처님이 뒷 산을 배경으로 하얀 모습으로 우릴 보고 있네요
우리뿐만 아닌 외국인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부처님 상이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이는지 계속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것 처럼 보입니다. 눈 또한 시원 해지네요
운제산을 배경으로 한 부처님상 옆으로 원효암으로 가는 길임을 표시하네요
그리 멀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수지 즉 오어지를 넘어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이렇게 포항 오어사 사찰 내부 여행은 끝내고
운제산 원효교를 우리는 가보기로 했습니다. 에고 너무 무섭네요 우리들 체중이 많이 나가서 인지 자꾸 원효교가 출렁출렁하며 우리의 몸을 그냥 두지 않네요 윌가 방문하였을 당시는 더운 여름철 가뭄이 심해 오어지가 바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비도 우리에겐 곤란하지만 너무 적은 비도 우리에겐 낭만과 각종 열매의 결실을 못 맺게 하는군요
오어사의 이야기와 함께 오어지 둘레길을 안내한 표지판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힐링공간을 찾아 포항 오어사에 가게 된다면 사찰여행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오어지 둘레길 주요 시설인 원효교, 관어정, 망운정, 메타세콰이어 숲 등을 잘 숙지하시고 여행에 도움이 되세요~~
나오(吾), 고기어(魚)자를 써서 오어사(吾魚寺)라고 하는 사찰
이 절을 탐방한 우리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을 한 것 마냥 가슴이 한결 가벼워진 듯 내일을 맞이했답니다.
오어사 사찰 탐방 이후 얼빠진 이에게 모진 수모를 당하였지만 진정한 행복을 위해 작은 소망으로 단단하게 가꾸어 나가렵니다. 정신은 육체를 지배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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