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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우 생육회 뭉티기 [녹양구이] 대구 생고기 맛집

by 찬&민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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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국으로 요리를 하든 숯불에 구워 먹든 정말 정말 맛나다는 모든 분들이 알고 있지만 날것으로 먹는 것도 참 맛나답니다. 소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육회도 맛있으나 오늘은 뭉티기를 맛나게 하는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고기 아니 뭉티기를 한번 먹고자 이렇게 저렇게 정보를 검색하는 차에 녹양구이라는 식당을 발견하게 되어 우리는 두말없이 달려갔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하여 식당에서 먹기는 아닌 듯하여 포장을 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오래된 듯한 간판에 식당 운영의 기간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 우리 것만 고집하는 녹양 구이 50년 전통이라고 합니다.

수요미식회 178회 대구편에 뭉티기로 방송을 탄 듯 배너에 흠신 자부심이 묻어 있네요 

 

우선 주문을 하기 전 메뉴판을 먼저 보았답니다.

메뉴판을 하나씩 넘기니 구이류, 탕류 무엇이 하나 우리가 싫어하는 게 없네요 ㅎㅎㅎㅎ

곱창전골도 먹고 싶고 대창도 먹고 싶고 휴~~~ 아무튼 오늘은 우리 한우 뭉티기입니다.

 

이렇게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뭉티기를 주문과 함께 포장을 부탁하였답니다. 주문을 하고 난 후 잠시 여유가 있어 일하시는 분께 뭉티기에 대하여 고기 신선도에 대하여 이것저것 여쭈어 보니 대구 10 미 중 하나라며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었고 대구에서는 소고기 즉 한우를 뭉텅뭉텅하게 잘라서 준다고 한우 생고기를 뭉티기라고 한다고 이야기하시면서 평일에 소고기가 식당에 입고되니 가급적 평일에 와서 먹으면 신선 한 한우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주말에는 하루 정도 숙성된 한우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식당 내부를 잠시 구경하자고요 

 

짜 잔~~~!!!!

오늘 우리들이 먹고 싶어 하였든 육회도 아니고 소창, 대창도 아닌 뭉티기입니다.

알려진 사실을 다시금 검증하는 차원에서 이놈의 뭉티기를 접시에 다시 옮겨 놓고 접시를 한번 좌우로 뒤집어도 역시 접시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고기의 신선도는 입증된 것으로 하고 바로 이 집의 비법인 특제 소스를 발라 게는 감추듯 마구 마구 각자의 입으로 ㅎㅎㅎㅎ   

음식 이름이 새롭죠? ㅎㅎㅎ

양지오 도래기 오돌오돌 식감이 좋네요 이 집의 특제 소스 또한 우리들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양지오도래기

 

이 식당 아니 녹양 구이의 특제 소스는 뭉티기는 물론 양지오도래기의 맛을 극한으로 만들어 버리는 특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신선한 한우라서 더 욱도 그렇겠지요? 아마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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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 녹양 구이 식당에서 맛을 보지는 못한 관계로 곁음식을 소개할 수 없어 약간은 아쉬움이 있으나 신선한 뭉티기를 포장하여 가족과 같이 먹으니 또한 즐겁고 웃음이 넘쳐난 하루였든 것 같네요 단출하게 보일 수 있는 한우 소고기 우리들은 배불리 먹었든 것 같습니다.  

이상 대구에서 소문난 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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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출장이나 혹은 가족 여행을 가면 꼭 한번 가서 먹어 보세요 대구의 10 미 중 하나인 뭉티기 진짜로 맛 납니다. 이 집의 특제 소스 또한 한몫을 더하는 것 같네요 다음에 또 맛나고 정겨운 향토 음식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 소고기 생육회인 뭉티기는 뭉테기, 뭉텅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특히 대구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명칭이라고 합니다.

꽃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 웃음꽃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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