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 어민활어직판장(싱싱한 활어회는 기본, 광안리 수변공원과 함께하는 횟집 )

오늘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어민 자치 대형 활어 직판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확한 명칭으로는 민락 어민 활어직판장이며, 커다란 주차 타워에 정겨운 얼굴을 하고 계신 어민 한분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또한 광안리 수변공원과 가까워 활어회를 구입해서 수변공원 고고싱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민락 어민 활어직판장 구성을 보면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층에는 위생적인 현대화된 점포로 되어있으며, 조개, 전복, 낙지, 활어 등을 즉석에서 손질하여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고 2층은 소위 말하는 초장집이라고 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2층 초장집 식당은 운영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2층의 소유권과 관련 일이 있었고 이에 대한 일이 하나하나 해결되어 조만간 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직판장 옆 도로포장마차도 한창이니 참고하세요 ㅎㅎ)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2층 내부 인테리어 하는 것 처름 보입니다. 내부 장식 자재를 반입하기 위해 창을 일부 제거한 모습이 확인되네요 주차장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차량 주차에는 불편함이 극히 없을 것 같네요 공영주차장은 물론 주차 타워까지 갖추고 있어서 말입니다.

 

 

민락 어민활어직판장 바로 앞 어선 넘어 광안대교도 보이네요 부산 불꽃놀이 할 때는 이 쪽방 향도 꾀나 좋을 듯합니다. 아쉽게도 이놈의 코로나 19의 여파로 부산 불꽃축제도 사실상 무산,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멀리 해운대 00 아파트도 보이네요, 어민 활어직판장 앞 해변가 도로는 일방통행이오니 차량 운행 시 참고하세요

 

 

자~~ 이제 민락 어민 활어직판장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점포가 눈으로 대충 확인해도 200개점은 족히 되어 보입니다. 상호는 보통 배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점포를 선택하여 활어 회를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우리는 자주 가는 곳이 있어서 그냥 그 점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 점포는 조개류를 많이 팔고있네요 전복은 물론 해삼, 멍게, 낙지, 고동, 가리비, 새우까지 신선하고 맛나 보이시죠?

 

멍개 소라, 고동, 가리비, 전복, 낙지, 개불, 해삼, 새우 등

광어가 보입니다. 크기도 정말 크네요 10명 정도는 족히 먹을수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광어

수족관에 싱싱한 광고, 도다리, 숭어, 우럭, 쥐고기까지 보이네요.

 

여러 고기사이 덩치가 작은 쥐고기도 보여요

가을에는 전어가 재철이지요 그래서 한번 맛을 보기로 했답니다. 집 나간 며느리까지 불러 들어오게 한다는 전어 ㅋㅋ

 

전어

대하(새우)

 

주문한 회를 사들고 수변공원에 갈때 상추나 혹은 초장이나 쌈장 등을 구매하면 되겠네요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수변공원이 폐쇄하고 운영치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장어

해삼과 가리비

 

2차 타깃이 보입니다. 바로 꽃게 말입니다. 이놈들 너무너무 실하더군요 한 마리 크기가 어른 팔뚝까지 되더라고요 한 마리로는 쫌 아쉬울 것 같고 해서 두 마리로 맛을 보기로 결정 아니 두 마리면 충분할 것 같네요

 

꽃게

돌멍게 껍질에 소주 한잔 생각만 해도 멍게 향이 올라오는 듯하네요

 

돌 멍게

전복

산낙지

가오리

전복 사이에 개불

탈출한 개불 전복과 함께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맛과 바다의 향을 느끼기 위해 구매한 먹거리 재료입니다. 정말 맛있겠죠? 일단 우리들은 침을 목구멍으로 연신 넘기기 바빴습니다. 새우 회 맛은 설탕을 발란 듯한 달콤함이 묻어 나오는 것 같네요 덜컨한맛이라고 하죠

 

 

가을 전어회 역시나 가을임을 증명하듯 입에 넣을수록 입가엔 꼬시다는 말이 연속하여 다연발로 발사하게 되네요

 

 

 

꽃게 엄청 크고 맛있었답니다. 크기는 옆에 살짝 찍힌 일회용 용기를 참고를 하시면 더욱 확실할 것 같지만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합니다. 맛을 우리들의 어휘 능력으로는 다소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암튼 결론은 정말 맛나다 한번 더 먹고 싶다 또 사줘하는 말로만 표현할게요 

 

 

횟거리를 다 먹고도 모자람이랄까요? 새우 회를 먹고 남은 머리 부분을 튀겨먹었 답니다. 이게 바로 새우깡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