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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열무김치와 국수의 만남 "시골의 맛" 기장 일광 맛집

by 찬&민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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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아도 우리들은 후사를 도모하기 위하여 먹는 것을 게을리할 수 없기에 오늘은 잃어버린 입맛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천 갯마을 낭만거리에 있는 새콤하고 달콤한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들도 지치고 지친 마음 회복할 겸 아침부터 막무가내 바다를 찾기로 하였답니다. 잘 개통되어 있는 터널과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약 30분을 달리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일광해수욕장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우리들과 같은 마음이라서 그런가? 몇몇 사람들은 커피숖에서 머물지 못하니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테이크 아웃하여 개인 차량에서 혹은 모래사장에서 한가로운 오전 햇살을 느끼고 있더군요 진정 짧은 순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또한 일광해수욕장의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를 맘껏 느끼고 있었답니다. 헉!!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의 배에서 꼬르륵~~ ㅎㅎㅎ 우리들은 아침을 배불리 먹지 않은 상태라 간단하게 먹을 것을 찾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주변 유명한 찐빵집을 찾았으나, 역시나 빵이나 10여 명이 넘는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하는 수 없지 하면서 돌아서는 순간 우리들 눈에 열무국수라는 단어가 한순간에 확!!! 다가왔습니다. 

 

"시골의 맛" 열무국수&손칼국수 집 탐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게 앞 눈사람과 같이 장독을 쌓아 올려 지나가는 행인을을 유혹하는 듯하네요 ㅋㅋㅋ

 

입장하기에 앞서 요즘은 무조건 마스크 착용은 당연한거 아시죠? 어딜 가든 말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손소독제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 시 참고하세요~~

동절기(10월~3월) : 08시 ~ 18시 까지 / 하절기(4월~9월) : 08시 ~ 19시 까지

 

 

시골의 맛 2호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며칠 안되었다고 하네요 가족 경영의 시작임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아무튼 어려운 사항이지만 번창하시면 좋겠네요 파이팅~~~!

 

 

주문하기에 앞서 옆을 살짝보니 여러 유명인이 다녀 가셨는 듯합니다. 에구 백종원의 3대 천왕(수상한 국수의 비밀)에도 출연하셨네요 몰라보아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모든 분들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다 먹지 못할 많은 양보다는 다소 적은 양으로 아쉬움을 조금 남기는 방향으로 3개 포장을 주문하였습니다. 포장비는 별도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메뉴랑 가격표는 아래 그림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점심 전이라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19 때문에 그런지 많은 사람은 보이질 않습니다. 분명히 그놈의 코로나 19 때문임이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들 뒤로 포장 주문을 위해 한분씩 한분씩 방문이 이어지고 있네요

 

 

만약 "시골의 맛" 열무국수를 포장하지 않고 식당에서 직접 주문하여 식사를 할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양푼이에 열무김치 반과 국물이 반 이렇게 한가득 주시는 모양입니다. 식구들끼리 드시는 걸 보니 열무김치가 제법 남아 보입니다. 아니면 살 얼음이 얼려져 있는 열무김치 국물이 너무 차가워 그럴까? 아무튼 집에 가서 우리는 직접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열무국수를 포장하고 차량에 탑승하여 재빨리 집으로 향했답니다. 열무국수 김칫국이 녹을라, 국수가 불어 터질라 오매불망하면서 말입니다. 자~~`이제 개봉박두하겠습니다. ㅎㅎㅎ

김치국물 맛이 끝내 줘요 ㅋㅋㅋ 새콤한 맛과 시원한 맛의 조화가 우리들의 입안에 자비로움으로 다가옵니다. 국수면에 대한 평가는 소면인 것 같은데 그리 많이 불지는 않은 듯합니다. 꼬들함이 살아있네요 

 

 

이제 국수와 열무김치를 조화롭게 썩어 맛을 봐야겠습니다. 한 겨울은 아니지만 시원한 맛의 짜릿함,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이 더해 먹는 순간 약간의 떨림이 존재하네요 그렇게 우리들은 한 젓가락을 하면서 음~~~~! 괜찮아 괜찮아 음~~~! 좋아 좋아를 연신 뿜어내며 먹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침묵과 함께 면치기를 몇 번이나 했을까? 열무국수가 동이 났네요 우리들의 열무국수 맛보기를 여기 끝낼 수 없기에 저금 남은 열무국수 국물에 하얀 쌀밥을 말아먹었답니다. 이 또한 일품이네요 ㅋㅋ

 

 

이렇게 우리들은 시식을 끝내고 끝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한겨울 열무국수" 달아난 입맛 다시 살려주는 되는 최고인 듯합니다. 이날 저녁 우리들은 열무 국수로부터 되찾은 입맛으로 김치와 몇 안 되는 반찬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게 되었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여로모로 힘든 시기가 다시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19도 백신과 치료제에겐 이기질 못할 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더 견디면서 서로를 위하여 개인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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