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안 되는 경험이지만 빵집에 빵이 없이 손님을 맞이 하더라고요 참~~~ 나! 이게 사실이냐고 묻겠지만 고객을 너무 하대 하는 건 아닌지? ㅋㅋㅋ 일단 저가 방문을 했을 당시에는 분명 빵이 없었습니다. 이유 인즉은 빵이 그의 다 팔리고 새로 구운 빵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들 또한 저와 마찬가지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요? 잠시만 기다리면 제빵소작에서 만들고 있는 모든 종류의 빵이 다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못하네요 ㅜ.ㅜ 혼자만의 생각이었습니다. 무엇이든 하나가 완성되기에는 지루한 시간과 기다림이 있어야 됨을 말입니다.
"갓 구워 따뜻한 빵 600원" 가게 안 현수막이 우리 집 빵 맛있어요 라고 하듯이 우리를 보고 소리치네요
제빵소작 글자체도 색다르네요 음...... 뭐랄까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글자체 같기도 하고 공작소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글자체인 것 같네요
아무튼 제빵소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빵을 사려고 말입니다. 디귿자(ㄷ) 모양의 진열대를 확인함과 동시에 빵이 전무하다 할 말 큼 빵이 전혀(?) 없더라고요, 아니 빵집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빵이 어디론가 달아나고 없었습니다. 얼마나 유명했으면? 아니 빵이 얼마나 맛나길래? 빵을 담는 쟁반이 많이 겹쳐져있는 걸 보니 오늘도 제빵사님 고생 많으셨네요
빵이 없는 빵집에 그나마 남아 있는 빵과 가격을 소개합니다. 햄 크림치즈 단돈 1,000원 / 고구마 브리오슈 단돈 1,800원
빵 부스러기만 남아있는 "밤식빵" 가격은 2,500원이라고 합니다. 크기를 알 수 없어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치즈 브레드" 또한 쟁반에는 부스러기뿐 휴~~~ 가격은 2,000원 이 또한 크기를 알려드리수가 없네요 다음에는 필히 탐방후기를 남길 때 빵 모두를 사진과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열심히 일을 하시는 제빵사님, 시계가 있으니 시간을 보시면 저가 방문한 시간대를 알 수 있을 터이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들 저러한들 우야둥둥 남아있는 빵 몇 개를 수거(?)했습니다. 그나마 하나 남아있는 것도 있고, 쟁반에 깔고 올리고 했는데 총구입비는 11,200원이었습니다. 이만하면 정말 푸짐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최고 맛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빵을 풀어 보았습니다. 각도를 달리하면서 2컷
자 이제부터는 빵 맛을 보겠습니다. 따뜻해서 일까요 정말 맛납니다. 우리들은 빵속 내용물 확인을 하자 말자 입속으로 돌진시키고 맛을 보는 동시에 음~~~~ 맛 좋고 향기도 좋다며 다음에는 구매하지 못한 빵을 맛보자고 아우성과 함께 침묵이 흘렀습니다. 빵 먹느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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