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 가볼만한 곳 / 나들이, 산책, 힐링하기 좋은 곳

가족들과의 주말 나들이를 가려는데 어디 좋은 데가 없을까?

평탄하고 걷기 쉬운 곳 더 바람이 있다면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는 나무 그늘이 많으면 더욱 좋고 ㅎㅎㅎ

우리들의 환상적인 나들이 코스를 정보망을 통해 이리저리 찾고 있는 중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추천하였다.

주말 나들이는 물론 데이트 코스에도 좋은 장소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허둥지둥 출발 신호와 함께 가족 소풍을 갔다.

 

이곳은 바로 3~4월에 벚꽃으로 가장 유명한 경남 진해 태백동에 위치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다.

혹시나 이 공원을 찾는 분들은 아래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오냐면 내수면생태공원 바로 옆이나 정문에 주차장이 없어서입니다.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입구 쪽에는 주차시설이 전혀 없고 여좌천이라는 하천을 넘어 주차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항을 몰랐든 우리들은 조금 더 멀리 아래쪽으로 내려가 유턴을 한 다음 여좌천을 넘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정문 맞은편 주차를 했다.

 

차량에서 하차를 한 우리들 눈에는 여좌천을 배경으로 한 시화전이 펼쳐 보였다.

어떤 의미의 함축적인 글이 보이기도 하고 아주 평범하게 사물의 현상을 노래 한 글도 보이고 잠시나마 생태공원을 찾아가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  얼마가지 않아 여좌천을 넘어가는 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를 넘어가니 우리가 찾든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정문이 한준에 나타난다.

 

이른 아침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한다.

간단하게 운동복을 입고서 입장을 하시는 분도 보이고 아기들과 소풍을 오신 분도 보이네요

또 데이트를 즐기시는 분도 눈에 곧잘 보입니다. 아주 예쁘게 보입니다. 참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고, 저수지는 우리 마음을 열려있는 듯 그냥 좋네요 풀내음과 물향기 그리고 꽃의 몸놀림까지

내수면생태공원 한 바퀴가 650m 인 모양입니다. 몇 번을 산책했는지 횟수를 체크하는 현황판도 있습니다.

꼬마아이들은 물론 나이 많으신 분들도 아주 무난한 코스인 것 같습니다. 

 

평온한 나무에 아담한 오솔길 같은 산책로가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듯합니다.

친구들끼리의 잡담이 웃음으로 파란 저수지 춤을 추는 듯 일렁이고 있네요

또 한편 연인들은 벤치에 앉아 아주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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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쯤 되면 우리들도 발걸음 가볍게 산책을 해 볼까요

인공섬이 바라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오호 붕어와 잉어는 사람들에게 친해져 있는지 우리들이 가니 마구마구 모여들고 있습니다. 전망대 저 멀리 목이 아주 마른나무가 물을 찾아 저수지 가장자리를 찾아 하고 있네요 

 

전말대 구경을 끝내고 산책로로 다시금 방향을 잡은 우리는 저수지와 나무 산책로에 그냥 취해버렸습니다.

앞에 가는 가족 나들이에서 행복한 웃음이 우리들에게 전염이 된 듯 우리들도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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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생태공원에서는 누구나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입니다.

진짜 어디가 산인지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숲인지 모르겠네요

목이 말라 물을 찾는 나무 힘이 없어 기울어져 있는 나무 재 모습을 거울이 비추어 보듯 저수지를 보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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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건강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찾아온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몇 걸음 더 걸어 봅니다.

국가 연구 기관시설임을 알리는 안내판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자연학습 체험 및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좀 더 많은 여유를 찾고 많은 추억을 나누라는 듯 흔들의자가 보입니다.

여기서 우리들도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옛 기억도 나누어 보자며 하나 둘 앉아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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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고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한 내수면양식연구센터 내 유수지인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자연학습체험은 물론 힐링공간으로 하루를 잘 보낸 듯하다. 한편 또 다르게 생각을 하니 좋은 공기와 함께 깨끗한 물을 보며 산책을 하였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을 되찾아 가는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