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도시에 물들어진 우리들은 휴일이면 자연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생각들이 많다.
왜냐면 자연과 같이 호흡을 하고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다보면 미운심정, 섭섭한 마음이 하나씩 달아나 버리고 고마움과 배려의 생각이 우리들 마음 한 곳을 자리 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급적 우리들은 자연을 빌려 우리들 마음을 정화시킨다.
이번에는 어디로 찾아가 볼까? 힐링도 하고 눈 호강을 시켜줄 곳은 어디지?
고심 끝에 장소를 정했다. 부산에서도 기장 죽성드림세트장으로 이곳은 죽성성당으로도 검색하여 찾아오는 이가 많다고 한다. 얼마나 경치가 좋아서 그럴까? 드라이드 코스에는 필수로 추천을 한다고 하니 우리도 안 가볼 수는 없는 사항이라 ㅎㅎㅎ 우리들과 같이 떠나 볼까요~~~~!!
이곳 죽성 드림 세트장을 찾아가는 길에 우리들이 좋아하는 기장시장도 있었다. 잠시 시장 구경도 하고 사람들의 흥정도 구경을 하였다. 기장시장 구경을 하고 이내 차에 올라타 오늘의 목적지로 고고 ㅎㅎㅎ
대로변에서 편도 1차선으로 접어드니 몇 분 안 가서 죽성초등학교를 만나고 죽성항에 이르게 되었다.
많은 배들이 선박해 있는 모습들을 뒤로하니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정해진 주차장이라곤 특별히 없어 차량 진출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주차를 하니 조금 멀리 죽성성당이 보인다.
테트라포트에 기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을 옆으로 하고 저 멀리 바다를 보니 한결 마음이 넓어지는 것 같다.
우리들 중 누구는 바다 다~~~~~~! 하고 외친다.
이렇게 수평선을 바라보며 몇 걸음 옮기니 죽성 드림 세트장이라고 떡하니 간판이 보인다.
해안선 바위 위에 세트장이 지어져 있네요
이곳이 드라이브 코스에 필수인 죽성드림세트장입니다.
기장군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현판도 있습니다.
갯마을, 우리형, 드림 등등 제법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었든 곳 인 가봐요
죽성 드림세트장 포토존을 안내하는 현판도 보입니다.
에구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에 여념이 없네요 ㅋㅋㅋㅋ
인생샷은 드리세트장 아치, 죽성 드림홀, 죽성 소원길 등등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인생샷도 남길 겸 순수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 해녀들께서 휘~~~~ 휘~~~~ 하면서 자맥질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역을 따고 소라도 잡고 하는 모양입니다. 조금 있다가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무엇을 채집하여 물 밖으로 나오시는지 말입니다. 아이들도 마냥 좋아라 할 것 같네요
뒤로 몸을 돌리면 바로 아주 작디작은 성당이 있습니다.
작아서 아니 아담해서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소담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아담하다고 해야 될지 아무튼 성당 안쪽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구경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입장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위 관광하시는 분 안족을 들여다보고 하는 말 "에구 아무것도 없네" "이게 다야?" 하는 말을 남기고 홀연 듯 사라집니다.
역시나 한눈에 들어오는 내부 그래도 우리는 무엇이 있나 살펴봅니다.
정면에는 스크린이 있네요 물론 빔 설치입니다. 좌측에는 월드 엑스포 유치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말입니다.
또 한쪽 귀퉁이에는 기장 미역을 알리는 현수막이 있네요 기장미역 맛나죠 짭조름한 것이 말입니다.
자 그럼 기장 죽성 드리세트장에서 나와 건물 뒤편으로 움직여 볼까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바쁘네요 날이 너무 좋아서일까 경치도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힐링공간으로 딱입니다. 넓은 바다와 더 넓은 하늘 때문 이기도 하겠지요
이렇게 기장에서도 다소 유명하고 드라이브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를 구경하니 기분도 마음도 넓어진 것 같네요
조금 가까이 황학대가 보입니다. 황학대 바로 밑에 있는 정자에는 놀러 나온 가족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네요
맛나 보입니다. 밖에 소풍을 나와 먹는 식사가 어찌 맛이 없을까? 우리들도 동참하고 싶네요 ㅎㅎㅎ
<참고> 기장 황학대는 바다에서 보면 누런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이며, 18세기 고지도와 차성가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휴~~~ 이렇게 하루를 마음의 힐링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느라 보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배가 고파오네요 빨리 우리도 뭔가를 먹어야 될 것 같아요
기장 죽성드림세트장 옆 해녀촌에서 해결을 할까 싶기도 했으나, 도시락을 준비한 까닭에 그냥 해변을 바라보며 먹기로 했답니다. 오늘 우리들의 소감을 간결하게 표현하면 연인들 데이트장소, 힐링장소로 충분한 자격이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이제 코로나도 끝나고 해서 밖으로 밖으로 향하는 것 같네요 경치도 구경하고 힐링도 많이들 하세요 그리고 추억도 많이 남기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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