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는 3가지 신비한 장소가 있기도 하다
하나는 얼음골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의 결빙, 또 하나는 국난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땀방울이 맺힌다는 표충비 마지막 한 가지는 종소리와 쇳소리가 난다는 만어사의 경석이다.
오늘은 위 3가지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으며, 더욱이 마음과 정신의 힐링까지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곳은 바로 위양지(위양못)이다.
마음에 준비가 되었다면 자 이제 부터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를 하고 난 다음 이리저리 안내 표지판을 찾아보았다.
짧은 여행이나마 뭔가를 알아야 좀 더 눈에 많이 들어는 법인지라 ㅎㅎㅎ
위양지 주변에서 각종 체험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듯하네요 도자기, 새싹인삼, 승마, 고추장 만들기 까지....
체험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하루 종일 있어도 모자랄 판입니다.
몇 걸음 걷지도 않았습니다.
주차장 앞에 많은 나무로 인해 가려진 위양지를 금방 발견할 수 있었다.
나이 많은 나무가 위양못을 의지한 체 푸르름을 재 각각 뽐내고 있습니다.
물론 휴식처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공기 또한 차가워 상쾌함이 더욱더 합니다.
위양못은 아장아장 걷기를 시작한 아이들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이 지팡이를 의지한 체 산책을 할수 있겠네요
너무너무 평탄한 길이고 어려움이 없는 정말 오솔길 같은 곳입니다.
힘이 없는 나무는 너무 피곤한지 아니면 물 한 모금 먹으려고 위양못 물을 마시는 듯 누워 있기도 합니다.
조금 발걸음을 옮기니 정가가 보입니다.
이런 곳에 정자가 있으니 아니 쉬지는 못하겠죠
시원한 공기는 우리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여 주고 정자는 일상에 피곤에 찌든 우리 육체를 쉬게 하여 주는군요
정자를 지나 조금 걸으니 조그마한 다리가 보입니다.
운치 있네요 젊은 연인들이 찾아와 데이트를 즐기기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위양지 가장자리로 붓꽃이 우리 눈을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숲 사이로 산책길이 나있으니 정말 좋다.
한 여름에 방문을 하여도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
정말이지 머릿속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위양못 산책길을 걷다 보니 중간쯤이 되려나
위양지라고 쓰여있는 초승달이 눈에 확 들어온다
한 여름 돗자리 하나면 끝내주는 곳이기도 하다.
위양지를 마주하며 돗자리에 누워 하루를 보내도 후회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짧은 산책을 하는 중 위양지에 대한 소개를 까먹었네요 ㅜ.ㅜ
신라시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한 저수지로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양지라 부르게 되었다.
저수지 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고 진귀한 나무들이 즐비하여 매년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5월에는 눈처럼 피어나는 이팝나무 꽃이 위양못에 잔잔하게 내려앉아 파아란 하늘과 어우러져 완재정의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완재정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건너 완재정을 찾아가는 길이 짧지만 너무 좋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 촬영이 한창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자 하는지 참 말로 좋네요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나마 시간을 내어주고 이제 돌진입니다. 완재정으로 고고
정말이지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꼬맹이들과의 산보에도 적극 추천에 추천을 하며
밀양 위양지는 산책하기 좋은 곳, 힐링하기 좋은 곳, 복잡한 심경 내려 잠시나마 놓기 좋은 곳, 한 시름 피곤도 내려놓을 만한 곳으로 확인드립니다. 조용하고 운치 있는 곳이니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어 한번 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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