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루 주변 맛집 [재경장어] 민물장어 & 꼼장어

 

예전에 우리 가족이 함께 정말 맛있게 몸보신을 한 장어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19가 창궐하기 이전 우리 가족들은 진주를 방문하게 되었고 허기진 배를 참아가며 좀 더 맛있고 좀 더 몸에 좋은 음식점이 없을까? 하여 폭풍 검색을 한 결과 몸에 좋고 영양가 많은 장어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진주의 맛집 재경장어입니다.  먼저 진주 재경장어 식당에서 장어의 효능에 대하여 열거한 내용을 글로써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어는 빈혈 예방에 좋은 미네랄, 칼슘이 있어 좋고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인, 스트레스 해소시키는 비타민 B1, 병을 회복시키는 비타민 A, 당뇨병 및 합병증을 억제하는 비타민 B2 등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여 모든 분께 권해드린다고 합니다. ㅎㅎㅎ 이쯤이면 장어가 얼마나 좋은지 아시겠죠? 당시 기억으로는 사장님이 장어에 대한 자랑이 남달랐든 것으로 기억되네요

 

우선 우리 가족들은 식당에 들어선 후 테이블에 앉음과 동시에 사장님께 "장어"주세요 라고 외마디를 외친 뒤 밑반찬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든 것으로 기억됩니다. 해서 우리들은 젓가락을 들고 밑반찬의 입장만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죽순에 장어 껍데기, 명이나물 등

 

 

장어와 같이 먹을 생강, 방아 등등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지만 벌써 밑반찬이 한상 가득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 상 가득한 전체 사진이 없네요 ^^;;

이유는 잘 아시겠죠? 밑반찬이 도착하자 말자 우리들 입속으로 ㅎㅎㅎㅎㅎㅎ 

 

이제 장어가 도착했습니다. 굽기만 하면 될 일입니다. 먼저 껍데기부터 잘 익도록 불판 위에 올려놓고 조금씩 있어가는 모습을 보며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기다리다 한쪽이 다 익었다 싶어 바로 뒤집기 성공 자 이제부터 입에 모터를 달고 그냥 씹어 넘기기 ㅎㅎㅎ 맛은 어떠냐고요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도톰한 장어 살이 불에 잘 익어 너무나도 맛있게 변모하여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 하네요

 

한 입하시죠 잘 익은 장어 입에 넣으면 굳이 씹을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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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짧게나마 장어로 몸보신 한 다음 다 채우지 못한 우리들의 위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다시금 메뉴판을 만지작 그리고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꼼장어가 눈에 확 그냥 달려오네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꼼장어 추가요 하며 사장님께 외쳤답니다. 진주 재경장어에서는 특이하게 양념 꼼장어에 노란 콩나물을 넣어 주십니다. 약간은 어색하였지만..... 꼼장어와 콩나물이 우리들 입속에 침투하자 맛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꼼장어와 콩나물 아주 상스러운 만남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콩나물을 넣어주시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든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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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촉석루를 구경하고 남강을 따라 산책를 하다가 맛집으로 소문난 재경장어에서 기력을 보강하는 것도 참으로 좋을 것 같아 추천에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진주성 촉석루를 아이들과 탐방을 해보아야겠네요 다음에 또 체험담을 만들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