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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밀양 맛집 "밀양 할매 메기탕" 출장 중 발견

by 찬&민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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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 없으시죠? TV 중계를 보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저지대의 침수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더라고요 조속한 복구와 함께 무탈한 하루가 다시 시작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지난달 업무차 밀양이라는 곳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녁 늦게까지 일을 보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식당을 찾고 있었습니다. 딱히 잘 아는 지역이 아니라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밀양에서 다소 유명하고 맛난 식당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밀양 할매 메기탕"을 추천 하더라고요, 그래서 네비게이션를 발동시켜 찾아가길 20분이 지나니 도착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식당(밀양 할매 메기탕)에 도착한 뒤 내부를 관찰하던 중 KBS-TV에 방영이 되었든 모양입니다. 2014년 이면 음...... 오래전 매스컴을 통해 방영되었군요 KBS 생생정보통 

 

 

출장을 같이 간 동행과 저는 차림표를 보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일 하시는 분께 직접 추천 메뉴를 부탁했습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메기탕을 추천하더군요 가장 많이들 드신다고 정말 맛있다고 하시면서 말입니다. 인산 메기탕 맛은 어떨지 쫌 아쉽긴 하지만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ㅋㅋ

 

 

우리는 그렇게 메기매운탕을 시키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도토리 묵무침을 주시더라고요 참기름 맛과 고소한 도토리묵의 조화 배가 고파서인지 게눈 감추듯 후다닥 ㅎㅎㅎㅎ

 

 

이렇게 도토리묵을 먹고 나니 밑반찬이 덜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주 메뉴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밑반찬은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단출하였습니다.  밑반찬에서 볼 수 있는 주 메뉴의 자신감이랄까? 밀양 할매 메기탕의 맛이 정말 궁금했네요

   

 

짜잔~~~ 기다리고 기다리든 메기탕 식당 한가운데 가스레인지를 아래에 넣어 절반쯤 익어가는 메기탕을 가져와 버섯과 미나리를 넣고 마무리로 지글지글 먹음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자 우리는 침은 목으로 꼴깍꼴깍 맛나게 보이죠

 

 

지글지글 메기탕이 끓는 모양이 정말이지 맛있게 보입니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향기와 김

 

 

메기탕이 다 끓었으니 이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우리는 각자의 앞접시에 먹을 량만큼을 옮기고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그렇게 10분 정도 대화도 없이 오직 먹는 것에만 집중 ㅋㅋㅋ 집중력은 이럴 때가 최고인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식사가 끝날 무렵 동료의 첫 단어가 나왔습니다. 와이프와 애기를 꼭 데리고 와서 같이 먹어야겠다 아니 부모님까지 모시고 와서 이 맛난 음식을 맛보게 해야겠다고 ㅋㅋㅋ 그러고 나서 한마디 더 비린네가 나는 음식을 잘 못하는데 여기는 정말 비린네 없이 요리를 잘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네요 아무튼 지인 소개로 밀양 출장에서 맛집 하나 득템 했든 하루였습니다. 

  

 

밀양 할매 메기탕 유명하긴 유명 한가 봅니다.

 

향토관광음식 밀양 할매 메기탕

 

밀양에 가시면 유명한 관광지 영남루, 시례 호박소, 표충사, 얼음골 등등이 많으니 눈 호강 많이 하시고 입 호강도 많이 하세요 또 다음에 더 맛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공유 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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