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아 보임에 가을이 완연하게 찾아온 듯합니다. 해서 가을 산책과 동시에 힐링할 곳을 찾던 중 부산시민공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부산시민공원에 대한 시설, 즐거움, 자연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산시민공원 부지는 100년 동안이나 이방인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든 곳, 1910년 일본에 의한 국권침탈 이후 경마장, 군사훈련소 사용, 1945년 광복 이후에도 주한미군 부산기지 사령부(하야리아 부대)가 설치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운영되어왔든 부지가 부산시민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에게 다시 돌아온 시기는 2010년이며, 규모는 530,799㎡, 공원 조성에 있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5대 테마 숲길 중심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기억의 숲길, 문화의 숲길, 즐거움의 숲길, 자연의 숲길, 참여의 숲길 이렇게 말입니다.
부산시민공원 남문 쪽으로 입장을 하려니 큰 나무가 보입니다. 부산에서 가장 큰 녹나무이며 수령이 무려 100년이 넘는 희귀 나무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남문에 있는 녹나무를 지나 남문3으로 입장을 하니 오른쪽으로는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도 할 수 있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물놀이마당이 보고이고 왼쪽으로는 전포천 끝자락에 조성된 휴식공간으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도심백사장이 눈이 보입니다.
물놀이마당을 조금 지나니 다솜 갤러리가 있는 다솜관과 다솜마당이 보입니다. 물론 코로나 19로 인해 갤러리 전시회는 없는 듯하고요 여기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입니다.
곧잘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음악분수를 구경할 수 있는 음악분수 다리는 물론 시민마루가 확 눈에 다가옵니다.
당시 우리가 음악분수대에 갔을 땐 음악과 분수를 볼 수 없었으나 도심 속에 볼 수 없는 것이라 무척 좋았습니다. 조금 더 우리들은 북문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대나무 숲은 물론 소나무 숲 그 오른쪽엔 전포천이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네요
이렇게 우리들은 흔적극장까지 가서 구경을 하고 부산시민공원 중앙 쪽으로 해서 어린이를 위한 시설 써클타워, 에어바운스, 카페테리아, 돔플레이, 감성발달 등을 쭈~~~ 욱 하야리야 잔디광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을 가로질러 문화예술촌(작가 공방), 역사의 길, 기억의 기둥, 문화예술촌 등등을 눈에 놓칠라 운동 겸 빠른 걸음으로 부전천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부전천 옆 왕벚나무 산책길에는 벚꽃이 피어나지 않아 사진으로는 생략하겠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방문자를 위한 봉사실과 치안센터가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전동차(카트)도 있고 이 건물 바로 옆에는 터널분수, 거울연못, 하늘빛 폭포 등 글로써 말로써 다 이루 헤아릴 수가 없네요 하늘은 높고 공기마저 상쾌함 그리고 그림 같은 도심 속의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에는 공원 관람안내 및 정보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영화관, 가족놀이공간, 수유실, 고객휴게실 등을 이용할수 있으며, 치안센터가 있어 안심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정말 도심 속의 한가로움과 여유로움 그리고 연인, 아이들 넘어져도 큰 걱정이 없네요 잔디가 있어 말입니다. 힐링 겸 소풍 한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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