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하늘 바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아름다운 섬 부산 데이트 장소

날씨가 너무 좋은 관계로 경치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 어디로 코에 바람이라도 넣고 싶어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가보았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저 넓은 바다의 바람이 우리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새 차 게 말입니다. 그리고 나선 우리들의 나들이를 살펴주듯이 잔잔한 바람으로 머릿결을 만져 주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해파랑길 안내소와 오륙도의 기원, 역사, 생물도감 등이 전시되어있는 홍보관이 떡하니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오륙도 해안절벽

 

홍보관에는 5GX크로마키 체험, 부산을 소개하는 VR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부산 관광지, 부산 남구의 여행 가이드 한눈에 척척 몰입도에는 최고였습니다. 혼자만 볼 수 있어서 일까 ㅎㅎㅎ

 

VR 체험장

 

체험관에서 해운대가 보이네요 그래서 한컷을 했답니다.

 

오륙도에서 본 해운대

 

홍보관에는 오륙도의 식물, 바닷속 생물, 새, 바닷속 지형까지 잘~~ 소개 받을수도 있습니다.

 

 

홍보관에서 가상현실과 함께 오륙도에 대한 공부를 하고 나오니 오륙도가 바로 보이더니 곧이어 맑은 하늘과 바다와 같이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우리들을 어서 오라고 반기고 있습니다. ㅎㅎㅎ (참!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카이 워크

오륙도 스카이 워크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도착하니 저 멀리 잘 볼 수 있게 망원경이 있더군요 망원경으로 우리들은 저 멀리 지나가는 배와 고기비늘과 같이 찰랑거리는 바다 물결은 물론 해운대까지 구경을 하였답니다. 왼쪽으로는 용호동 이기대가 보이네요

 

이기대

오륙도

 

자 이젠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직접 체험할 시간입니다. 고소공포증이라곤 전혀 못 느끼고 살았든 우리들은 우왕~~ 표정들이 사뭇 진지합니다.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 혹은 스카이워크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맘에 손잡이를 꽉~~~! 잡고 ㅋㅋㅋ 한걸음 한걸음 그래서인지 발 밑에 있는 바다사진을 못 찍었네요 ㅜ.ㅜ 직접 체험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오륙도(五六島)의 유래를 소개하면 오륙도라는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초>에서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다"라고 기록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우리가 보는 위치에서는 섬 하나가 전혀 보이질 않네요 그 섬은 바로 송곳섬과 굴섬이라고 합니다.

 

 

저 아래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네요 작은 텐트를 치고 오붓하게 가족들끼리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시고 있는 듯합니다. 낚시하시는 분도 많이 보이구요, 유람선 또한 도착했네요 유람선 체험은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ㅋㅋㅋ 

 

 

저 아래 오륙도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네요 물론 유람선까지 도착하여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는 듯합니다. 한편으로는 기장 연화리와 같이 해녀촌 아니 아주 작은 해녀촌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여유를 가지시고 이곳을 방문한다면 한번 직접 맛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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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게나마 우리들은 바람과 섬과 바다, 하늘, 섬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를 접하듯 좋네, 좋다, 정말로라는 말을 연신 뿜어 내곤 했습니다. 역시나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들과의 많은 거리를 두고 체험과 탐방을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중복되고 식상할 수 있지만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을 타고 유람도 한번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또 자연스레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생각으로 하루 다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