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기장집] 아이도 어른도 반한 금정산성 근처 오리불고기 맛집 / 맛 기행

by 찬&민 2025. 4. 21.
728x90
728x90

오늘도 우리들의 꿈나무를 위해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고 그곳에서 배가 고프면 맛난 음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이 어디냐면 오늘의 여행 장소인 동래산성입니다. 동래산성은 부산시에서 동래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놈의 침략을 방어하였든 곳이라고 우리들은 각자에게 짧은 지식을 교환을 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동래산성 볼거리 성벽 혹은 문루를 구경하고 이리저리 동래산성을 구경하고 다녔다. 물론 차로 이동하였으니 그리 많이 걷지는 않았는데 벌써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다. 그래 이쯤 되면 맛집을 탐문하고 어디가 맛집인지 확인을 해볼 시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금정산성 오리고기 맛집을 향해 달렸다. 금정산성 광장에 도착하니 널은 주차장이 보여 바로 주차를 하고 우리들은 목표한 장소 기장집을 향했다. 당시 방문할 때는 아직 봄이 겨울을 몰아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리고기 염소고기 집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ㅎㅎ

아이들은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마구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아마도 배가 고파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이구 금정산먹거리촌에는 가게는 물론 맛집이 하나둘이 아닌 듯합니다. 

아직 우리가 찾고자 하는 기장집이 보이질 않습니다.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아이들은 묻고 또 묻고 합니다. 역시나 우리들은 옛날 어른들과 같이 조금만 가면 다 왔다며 아이들의 허기긴 배를 달래 봅니다. 어느덧 우리가 목표한 기장집이 보입니다. 이 가게 위치를 아주 간다 하게 설명하자면 금정산성 먹거리촌 관문을 지나면 오른편 쪽 골목에 위치하여 바로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없으나 조금 골목으로 걸어가다 보면 확인을 할 수 있네요

2013년 6월에 VJ특공대에서도 방영된 맛집인 모양입니다.

기장집 간판 바로 아래 색이 바랜 홍보용 간판이 있네요 예전에 매스컴을 한번 탄곳이라 맛은 증명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인숙 마냥 작은 방들이 일렬로 되어있네요 홀은 없는 모양입니다. 이런 곳은 홀 보다는 방으로 된 곳이 더욱 좋은  것 같네요

금정산을 등산하고 피곤한 몸을 잠시 뉘이고 음식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느긋함 이것이 나에겐 한국적 여유인 듯합니다. ㅎㅎ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오리불고기, 흑염소, 오리백숙, 닭백숙 어느 것을 정복해 볼까? 

주문을 끝내고 우리들은 제법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물론 배가 고파서 일수가 있다. 주문한 음식이 왜 그리도 안 나오는지? 한참을 기다린 듯하다. 이렇게 짧은 시간을 길게 기다리니 밑반찬이 쏟아져 나온다.

오~~~~ 조미료가 전혀 투입되지 않은 맛이다.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등 나물무침이 아주 깔끔하고 참기름의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이렇게 조금 조금씩 맛을 보다 보니 약간씩 배가 불러온다.

728x90

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이죠? 이렇게 보기만 보아도 너무나도 입맛이 돌아옵니다. 아니 침이 입에 한가득 고이네요

산성 막걸리 한잔에 이렇게 많은 반찬을 내 앞에 두고 있다니 행복한 느낌이 절로 납니다. 

자~~~~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든 오리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석쇠에 의존한 결과 오리불고기가 양념과 함께 약간 그슬린 모양이 더욱 입맛을 자극하고 그의 향기가 더해져 입안에 침이 한가득입니다. 더군다나 오리불고기 위에 부추와 깨가 어우러져 눈으로도 맛을 한 번 더 보게 합니다. 맛나게 보인다. 향기까지 말이다. 

이렇게 우리가 바라고 기대하였든 오리불고기와 밑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만들어낸 음식은 아니지만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들은 젓가락을 이용해 입으로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ㅎ 아이들도 환장을 합니다. 맛나고 또 맛나다고

우리 어른들을 위한 또 다른 음식이 나왔습니다.

도토리묵입니다. 산성 막걸리의 오래된 친구 도토리묵

우리들은 각자 잔에 막걸리를 먹을 만큼 채워 건배와 함께 도토리묵에 손이 간다.

약간 떫은맛이 입가에 남지만 이맛이 도토리 진짜의 맛이 아닐까? 얼마 남지 않은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도토리묵

번거로움의 손맛이 우리들 입에 한 가득입니다. 

반응형

도토리묵과 오리불고기의 만남 참으로 좋습니다. 

향긋한 불내음을 품은 오리불고기는 코와 입을 즐겁게 하여 준다면 도토리묵은 야채들과의 조합이 눈을 즐겁게 하여 주고 떫은맛은 탁주를 불러오게 하니 더욱 좋습니다.

이제 진정 한국인으로 거듭날 때입니다.

오리불고기로 배고픔을 달랜 우리들은 진정한 배를 채우기 위해 오리백숙을 맞이할 때입니다.

한방 오리백숙이듯 합니다. 우리들도 모르는 무언가가 하나하나씩 다 투입된 백숙입니다. 오리백숙을 먹는 것인지 아니면 투입된 약재를 맞추는 게임을 하는 것인지..... 참으로 즐거운 점심을 먹었든 기억입니다.

 

 

금정산성 주변 맛집[초원산장] 대학MT 가족 직장 단합대회 추천장소

조금 오래전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부산에서 대학시절을 보내신 분들은 한 번쯤은 가보셨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창 시절 MT를 한다고 모여

chuljoo.tistory.com

 

 

 

[다인] 부산 금정산성 오리숯불구이 맛집 & 좋은 경치 외식하기 좋은 곳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와 같이 ㅋㅋㅋ힐링을 할 수 있는 곳에 우리들의 입맛에 맞는 맛집이 있다면 무조건 찾아가야 된다는 사명 아닌 사명을 가지고 오늘도 길을 찾아 밖으로 나가본다.

chuljoo.tistory.com

 

 

 

부산 금정산성 맛집 [낙원집] 오리숯불구이 등산 후 식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된 사항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집에서 이리 둥글 저리 둥글 물론 저 또한 매한가지입니다. 언제쯤일까 금정산성 쪽으로 코에 바람이나 넣을까 싶

chuljoo.tistory.com

산행은 아니였지만 금정산성의 역사적 의미는 물론 우리선조들이 외침에 대한 몸부림까지 조금이나마 알게된 시간이였고 또 한편 맛으로 얼룩진 금정산성을 발견하게 되어 진정 행복했든 시간 이였다. 추가로 한 몫을 더 넣어본다면 식사 후 조금 걷다보면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아 정말이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였든 것 같았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나중에라도 알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는 하루 였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