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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구향도삭면] 부산대학교 부근 중화요리 도삭면 전문점 맛집 / 산씨도삭면

by 찬&민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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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맛집 기행은 제법 시간이 지난 뒤 글을 쓰게 되었네요

기억을 하나 하나 주워 담고 사진으로 추억을 되새기며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주말 어느 겨울날 우리들 중 누구는 감기기운이 많아 나들이를 거부한 누구누구를 제외한 우리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되었다. 이렇게 저렇게 도심뷰를 구경하다 보니 살살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나들이를 나선 우리들은 부산대학교 부근 차량을 주차하고 식당을 찾아다녔다. 식당 한 곳이 우리들 눈에 나타났다. 그런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지 웨이팅이 제법 길어져 추운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는 싫어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또 다른 식당을 찾았으나 이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주문불가라고 한다. 준비성 없는 우리들은 하는 수 없이 맛집 자체 발굴에 총점을 두기로 하고 운동을 핑계로 부산대하교 부근을 투어 했다. 제법 걸음을 걷고 약간 피곤함을 느낄 때 우리들 앞에는 친근하지 않은 한문 간판이 나타났다. 중화요리 도삭면 전문점 구구향도삭면 일단 인테리어는 눈에 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깨끗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었다. 구구향도삭면 위치는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쪽으로 2블록만 내려오다 보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였다. 

우리들은 도삭면 식당에 입장한 뒤 가게 분위기를 한참 살폈다.

여기도 식탁위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주문하는 곳이라 이리저리 둘러볼 여유도 많았다.

중국서적이 의자기준으로 벽면에 진열이 되었고 벽면 상단에는 짜장도삭면, 산씨도삭면 이 집에서 잘하는 메뉴가 액자로 알리고 있다. 자 식당 분위기도 확인하고 했으니 추위에 힘들었든 우리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주문을 하기로 하였다.

식당 대표 메뉴는 항상 맨 위쪽에 있으니 난 기본적인 짜장도삭면을 선택하였고 다음 각자의 식성에 맞는 것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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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주문은 다 하였으나 그래도 도삭면에 대하여 다시금 재 확인해 본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내용을 축약 소개하면 도삭면은 중국의 5대 면요리 중 하나로 산씨지역의 면요리라고 합니다. 잘 만들어진 반죽을 칼로 깎아 내기 때문에 두툼한 면과  얇은 면의 대조가 독특한 식감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TV에서 보았든 반죽덩어리를 주방장이 어깨 위에 올려 칼로 얇게 면을 치는 장면이 눈앞에 선 하네요 물론 그런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우리들은 주방을 한참이나 관찰하고 있었으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쪽에서 요리를 하는지 볼 수가 없었답니다. 메뉴판 끝 쪽에는 계절메뉴가 보입니다. 중국 물냉면 그러나 추운 날 냉면을 먹기엔 쫌.......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난 뒤 우리들은 도삭면에 대하여 공부를 하니 사장님께서 아주 간단한 밑반찬을 내어 주십니다.

단무지랑, 다시마무침 그리고 많이 익숙한 맛인데 지금 글을 쓰면서도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ㅎㅎ 아무튼 단출하고 깔끔한 3가지 밑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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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리가 주문한 요리가 도착하여 우리들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짜장면, 짬뽕, 칠리새우 얼마나 맛있는지 시식을 할 시간입니다. 추위에 웅클어진 몸을 녹여줄 수 있는 짬뽕 국물부터 우선 한 숟갈 합니다. 다들 캬~~~ 하면서 말입니다. 짬뽕의 매운맛은 그리 심하지 않은 듯 기억이 나고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반적인 짬뽕국물맛과는 조금 달랐든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짬뽕 주문자는 개인의 입맛에는 좋다면 밥과 함께 후루룩 냠냠입니다.  

도삭면의 면발을 구경해 볼까요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같은 한 면발인데도 굵기가 차이가 납니다.

면발의 시작과 끝은 야간 얇은 편이나 면발 중간은 제법 두꺼운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식감이 유별 나군요

도삭면이 짜장을 만나면 좋은 점을 발견했습니다. 짜장과 면이 너무 잘 비벼진다는 것을.... 아마도 면의 뚜께가 달라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기분 탓일까요?

 

이렇게 각자가 주문한 메뉴를 각자 앞에 놓고 시식에 돌입하였다.

그런데 저 개인의 입맛에는 쪼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 짜장이 그날따라 다소 짜운 맛이 많이 올라왔다.

평소 중국집에서 짜장을 먹는 나의 습관은 짜장 소스까지 몽땅 먹거나 아니면 밥을 한 그릇 시켜 비벼 먹을법한데 그날따라 입맛이 안 돌았는지 짜장소스가 짜워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아마도 이 시가당 방문 일주일 전 감기를 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우리들이 구구향 도삭면 식당을 방문하여 식사를 하는 가운데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방문하는 팀은 물론 대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 혹은 1인이 맛나게 후루룩 냠냠하는 모습이 참으로 좋게 보였다. 추운 겨울 찬바람은 불어 마음이 웅크려지는 날 그래도 따스한 햇살을 만나고 싶어 그날도 우리들은 부산대학교 부근 산책 아닌 운동을 하고 이렇게 도삭면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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