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가격도 맛도 좋은 집, 가성비 맛집 안주 맛집 온천동 술집 "주택가"

 

여기는 동래럭키 아파트 맛집거리라고 할까? 아니면 동래 롯데백화점 맛집 골목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골먹이지만 이제는 제법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 있더라고요

최근에 동래 럭키아파트 벽면 쪽에 상가 건물이 완전하게 오픈하여서 그런지 거리가 좀 더 살아나는 것 같이 보이더군요

이렇튼 저렇든 우리들은 또 식당 하나를 개발하였답니다. 최근에 오픈한 집인데 제목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 상호명은 "주택가"입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참치회를 운영하고 있었다는 가게가 새롭게 주인을 만나 탈바꿈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게이름도 "주택가"로 명명하고 말입니다. 젊은 사장님께서 얼마나 좋은 서비스로 우릴 기다릴까? 우리는 도전장을 제출하였다.

 

주택가라는 이름과 같이 정말 일반 주택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아주 깔끔하게 보입니다.

가게 바로 옆 주차장은 있긴 한데 이 가게 주차장은 아닌 듯하다. 왜냐면 담벼락이 외롭게 하나 있어서 주택과 주택의 경계를 나타내는 듯 보여서 혼자 추측을 해본다. 일단 우리들에겐 분위기도 너무 좋아 입장을 해본다. 밖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판이 나와있기에 한번 훑어보다 가성비가 더욱 매력적이라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바로 직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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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18:00 ~ 02:00까지 제법 긴 시간을 운영하는 것을 확인하고 한여름 저녁에도 찾아 올 수 있다는 것에 안도를 하면서 메뉴를 이리저리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안주류, 전골, 탕류 등을 열심히 본다. 아무리 봐도 가성비는 정말 죽인다. 하며 우리들은 서로가 계산을 할 것이라며 이야기한다. 이렇게 우리들은 계산을 서로 먼저 한다며 안주를 마구마구 시키기 시작했다. 안주를 시키고 난 뒤 우리들은 심심한 입을 가만히 둘 수 없어 찌게다시는 무엇이 나올까?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데 아주 간단하게 고구마튀김이 나온다 이 또한 우리에겐 짧은 시간을 지탱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냉채 아롱사태가 먼저 나왔다. 이 푸짐한 것이 2만 원대라고 하면 정말 가성비가 쩌는 듯하다.

예쁘게도 잘 간추려진 아롱사태 그냥 침이 입에 고인다. 이것저것 야채와 함께 시식을 해볼까나! 물론 우리의 친구 소주도 같이 말이다. 입에서 그냥 춤을 출 것 같다. 

 

여기 까지는 우리들의 주 메뉴인 아롱사태를 맛보고 즐겼다면 이젠 다시금 주 메뉴로 등장한 이것은 오징어와 새우가 놀다가 김치에 사로잡힌 해물전이다. 새우의 크기도 오징어의 크기도 정말 먹음직스럽다. 한입에 오징어 하나만 넣어도 한 가득이고 새우를 넣어도 한 가득이다. 이 또한 맛도 상당히 좋았다. 지금 도 생각하면 다시 먹으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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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기분이 엄청 좋았는지 아니면 허전함을 달래려고 하는 우리들은 엄청 먹었다.

그런데도 배가 덜 부른 지 또 안주를 찾아 혀 꼬인 목소리로 사장님께 우삼겹배추말이전골을 주문하였다.

이건 완전 예술 작품이다.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여 배추 잎으로 우삼겹과 각종 야채를 말아 냄비 한가득 있다.

냄비 한가득이 아니고 빈틈이 없이 자리를 잡고 보글보글 끓고 있다. 참 정성 것 음식을 마련하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사장님께서는 이 메뉴는 많이 만들지 못해 하루 일정량만 제공한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가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ㅋㅋ

 

가성비도 좋고 정성이 보이는 안주를 이렇게도 많은 상태에서 우리들은 또 먹을 것을 찾는다.

이번 메뉴는 감태김밥이다. 안주와 소주로 다 채우지 못한 우리들 배를 감태김밥으로 채우고자 한다.

정말 먹음직스럽다 ㅋㅋㅋ 이렇게 다 먹고 난뒤 사장님이 시원한 샤베트를 주신다. 에고 이렇게 서비스까지 알뜰하게 챙겨주시니 더 없이 고맙고 황송하네요 돌돌 하얀밥이 말려있는 겉에 감태가 한자리 찾이하고있는 모습이 이끼에 둘려쌓여진 김밥과 같네요 아주 입맛을 자극하는 모양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난 뒤 수제 샤베트는 우리들의 입을 아주 깔끔하게 해주는 듯하였다. 

[편백가원] 동래 편백찜 맛집 소고기 샤브샤브 무한리필 깔끔한 식당

젊은 사장님께서 많은 노력과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우리들에게 제공하였기에 우리들은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더군다나 가성비에 한번 더 맛있었다. 이 식당을 앞으로는 우리들에겐 가성비 맛집 분위기 맛집 정성 맛집으로 임명하고 다시금 한번 더 아니 두 번 더 오기로 하였다. 우리들의 누군가도 같이와 같이 즐겼으면 좋았을 텐데 그립고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