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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호맥] 부산사직점 호떡&맥주 사직동 2차하기 좋은 곳

by 찬&민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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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먹자며 이야기하고서는 우리는 2차를 달리게 되었다.
앞전에 포스팅하였든 사직동 곱다발에서 소곱창을 맛나게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맥주 마시자며 누군가가 이야기했다.
그래 쫌 조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이면 더욱 좋겠다며 사직야구장 주변을 한참을 돌아다녔다.
그런데 호젓한 곳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요즘 자주보이는 호맥간판이 우리들 눈에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이 가게 또한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데 골목 안쪽에 위치하여 간판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뻔한 곳이다.
아무튼 우리들은 화려한 작은 간판을 머리 위로 하고 골목으로 들어섰다. 골목 양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언즈 그림이 있다. 손님들의 불편을 들기 위해 대낮같이 밝게 해 두었다.

 
입구에서 문을 살짝 열어보니 엄청 사람들이 많았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 가게라 한적할 것이라는 생각은 완전한 오판이었다.
테이블 2~3개를 합쳐진 곳도 보이고 모 회사에서 회식이 있는 모양이다. 아무튼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재미있는 이야길 서로 나누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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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사람구경도 하고 화장실도 갔다오니 벌써 우리 테이블에는 주문을 끝난 상태였다
뭘 시켰는지는 나중에 나오면 확인하라고 한다. ㅎㅎㅎ
그래요 그래서 나는 먼저 나온 맥주랑 아래 사진과 같은 과자랑 서러움(?)을 달래며 한 모금씩 하였다.
여기는 본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마땅하게 먹을 만한 것은 제공되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 호떡으로 승부를 보는 곳인가 보다.

 
우리가 시켰든 호떡 안주가 도착했다. ㅎㅎㅎ
약간의 감자튀김이랑 피클 그리고 호떡을 찍어 먹을 수 있는 크림이 나왔다.
과연 이 집에서의 호떡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나는 한번 확인하기로 한다 ㅋㅋㅋ

 
호떡이 안주 둥근 파전과 같은 크기다.
그리고 병맥을 먹든 우리에게 아주 오래된 나무통 맥주잔이 한잔씩 나왔다. 그것도 길거리에서 커피를 먹을 때 사용하는 빨대가 꽂힌 상태로 말이다. 술이 엄청 빨리 취할 것 같다. 스트롱을 이용하여 술을 먹든 기억은 별로 없는데 말이다.
암튼 정말 간결하고 단초로운 술자리이며 술과 안주이다. 

 
이렇게 저렇게 즐거웠든 시간 이야기 혹은 슬픔을 가지고 있든 이야기를 나누며 좋았든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그나저나 우리들 목소리가 점점 올라간다 화가 나서가 아니라 주변의 소리로 인하여 서로 하는 이야기가 불통이 될까 해서였다. 이 집은 아주 대박 나겠네요 손님도 많고 즐거움에 웃음소리가 아주 크게 나니 말입니다.
호떡 하나를 이리저리 한입 크기로 잘 잘라먹기 좋게 컷팅을 한 우리는 본격적인 호맥 파티를 시작했다.
호맥이라고 생각하니 잘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색적인 호떡이랑 빨대를 이용한 맥주를 먹느라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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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진 호떡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고 어른들도 잘먹을 것 같다. 물론 우리들의 술안주에도 딱 안성맞춤이었다. 이제 좀 더 살면서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다. 단지 내 생각과 식견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서 미리 편견을 가진다면 그날처럼 이색적인 맛과 경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이와 같이 우리들의 식견과 경험만으로 세상을 판단하지 말자며 약속 아닌 약속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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