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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희망통닭] 동래 로컬 치킨 맛집, 튀김옷이 부드러운 부산 3대통닭 맛집으로 유명

by 찬&민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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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산 동래 희망통닭을 방문하였을 때는 아직 추위가 가시질 않고 조금은 추위를 느끼는 날이었다.

한 겨울에서 조금 벗어난 계절로 기억을 한다. 뭐 먹는데 계절이 중요하겠는가?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우리들이 동래 희망통닭을 찾은 시간은 약간 어둑어둑한 추운 밤이었다 위치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동래고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통닭집이라고 설명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아래 지도 참조)

오늘은 웨이팅이 많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서 시원한 맥주랑 프라이드통닭을 먹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저 멀리 희망통닭 간판이 보인다. 웨이팅 때문에 희망이 절망 아니면 고문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일단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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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도 잘 모르지만 희망통닭을 알리는 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희망통닭은 1983년 부산 덕포시장에서 꼬꼬통닭으로 시작해서 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 중이라고 한다.

제법 많은 표창장도 받고 TV출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닭똥집이 별미인 부산의 3대 통닭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참고할 사항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라 찾아가면 웨이팅이 다음날까지 해야 한다고 한다. ㅎㅎㅎ

자 이제 3대 천왕 희망통닭집에 입장을 해볼까요~~~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모양입니다.

카운터 벽면에는 표창장은 물론 TV출연에 따른 사진까지 붙어있네요

이젠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시간이다. 메뉴판은 테이블에 붙어있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네요

간단한 안내 글을 옮기면 버려지는 음식이 많이 발생하기에 안 드시는 메뉴는 주문 시 알려달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통닭맛집에서 상황파악을 한 뒤 똥집과 함께 양념반 후라이드 반을 시켰다.

 

주문을 끝내고 우리들은 시원한 맥주부터 달라고 했다.

추운 날에도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이유는 치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문을 하고 바로 나온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이 통닭의 기본 밑반찬이 나왔다.

소금이랑 소스 그리고 무우 치킨 없이 일단 한입씩 먹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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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한참 드리킹하고 있을 때쯤 양념치킨이 먼저 나왔다.

양념이 잘 발라져 있어 더욱 맛나게 보인다.

곧이어 후라이드가 나왔다.

헉!!!! 여느 통닭과 약간 틀리다. 빠삭빠삭한 튀김옷이 아니다. 여태까지 알고 있는 후라이드가 아닌 것 같다.

튀김옷이 아주 부드럽다. 어떤 후라이드 치킨을 먹다 보면 아주 빠삭빠삭하여 입천장에 손상 아닌 손상이 발생 ㅎㅎㅎ

 

개인적으로 후라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후라이드를 집어 한 입 해본다.

역시 보이는 것과 같이 부드럽다. 식기 전에 빨리 먹어야겠네요 맥주 한 모금에 치킨 한입 오늘도 먹는 즐거움에 빠져든다. 

 

사진을 찍기 전에 우리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각자가 좋아하는 치킨을 한 젓가락씩 한다.

아차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ㅋㅋ 조금 늦었지만 사진 한컷하고 누구는 소금에 누구는 소스에 누구는 그냥 치킨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기 시작한다. 

 

우리들은 이렇게 닭 한 마리를 후다닥 먹어치우고 다시금 닭똥집을 기다리고 있다.

언제쯤 나올까? 우리가 주문을 잘못했나? 아니면 똥집이 없는 것일까 하는 차에 별미인 똥집이 나왔다.

이 또한 빠삭빠삭한 느낌이 나질 않는다. 음..... 역시 또 다른 음식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물론 싫어서가 아니라 튀김옷이 생각보다 부드러워 별천지 맛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우리는 주류의 성질도 바꾸어 가면 맛나게 맛나게 부드러운 통닭과 부드러운 똥집을 한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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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에서 통닭맛집을 찾는다면 희망통닭으로 통한다고 하더니 진정인 듯하다.

동래고등학교와 수안시장 중간쯤에 위치한 희망통닭 우리들에겐 고문도 절망도 아닌 또 다른 치킨맛을 만나게 해 주었다.

맛의 아쉬운 점은 없었으나 마음의 아쉬운점은 우리들의 마음에 한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어머니와 같이하지 못해서일까? 아니 엄마가 이 세상에 없어서일까? 오늘도 그리움에 마음이 멍하다. 맛난 거 같이 먹고 싶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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