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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울산 맛집 [산에서 바다를] 도자기 공방 체험 / 장어구이, 오리백숙 입도 눈도 호강

by 찬&민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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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우리들 가까이 오기 전에는 그해 여름이 오기 전 혹은 한여름에 고모를 비롯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가족이 총 동원하여 원기를 보강하러 자주 갔든 곳이다. 우리 가족과 이 식당(산에서 바다를)의 인연은 한 참 오래된 듯하다 이 식당이 기장 쪽에서 운영할 때 부터였었나? 한참 오래된 듯하다. 암튼 이렇게 우리 가족과 인연이 깊고 오래된 곳이라 우리들의 방문기를 남기지 않을 수 없네요

 

자 이제 부터 이 식당 장어구이는 물론 닭백숙, 오리백숙 등 맛자랑은 물론 이 집 주인어른께서 만드신 도예작품까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맛집 사모님의 손맛으로 우리들의 입이 즐겁고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도자기를 보면서 눈호강까지 한 "산에서바다를..." 같이 가보자고요

 

가족의 단합을 위해 오랜만에 전체 회식을 같고자 우리들은 한차에 몸을 싣고 울산으로 향했다.

물론 맛집이기도 하지만 조용하고 아늑하고 더군다나 이 식당 사모님의 밑반찬 요리 솜씨가 정말 좋다.

사모님이 직접 키우고 만들어낸 밑반찬으로 장어구이를 같이 먹는 다면 올 한 해 여름도 가뿐히 넘길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는 차 안에서 부터 침을 연신 목으로 삼키기기 시작 했답니다. 식당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범상치 않은 간판이 보이네요 산에서 바다를.... 가게 상호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봉석요

식당 좌우로는 사장님께서 직접 흙을 빚고 만든 옹기와 찻잔, 밥그릇, 술병 등등 많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식사나 요리를 즐긴 후 커피 및 전통차를 맞보며 도예 작품을 감사할 수있도록 꾸며 놓았네요

연인들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를 할수 있는 방갈로, 4인가족이 오붓하게 먹을 수 있는 방갈로, 대식구가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방갈로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네요 장어구이를 먹기 이전 사장님의 도예작품을 사진으로 감상해볼까요

맛집 정면에서 왼쪽 따뜻하고 시원한 차를 마시면서 작품감상을 하기에 딱입니다.

흙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하기엔 믿기 어려운 다과상, 물 잔, 각종 동물모양의 토기....

국제문화예명장이라는 명패가 자랑스럽게도 우리를 안내합니다.

"도자공예 명장 봉석 최택순"

야!!!!! 작은 찻잔은 물론 수많은 도자기가 간택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네요

예전에 우리들은 작은 물 잔을 몇 개와 접시를 구입한 적 있는데 아직까지 소중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대식구라 큰 방갈로에 예약을 하였지만 맛집 투어는 계속된다.

연회석도 가능한 넓고 쾌적한 식당 분위기 메뉴판도 벽 한족 가장자리에 걸려 있네요

그나저나 우리의 눈을 호강하게 만들어준 도자기가 다 어디에서 만들어질까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네요 그럼 사장님께 작업실을 한번 구경시켜 달라고 하자 알겠지 하며 사장님께 부탁을 했다

도자기 굽는 가마 캬~~~~ 눈으로 직접 보니 도자기 체험을 벌써 다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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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렇게 도자기 구경을 하다 보니 우리가 준비해달라고 부탁한 요리를 잊고 있었네요

우리 허기진 배도 채우고 우리의 원기 회복을 위해 장어 먹으러 가자~~~~!!

밑반찬은 이 집주인 사모님께서 직접 키우고 장만하신 재료로 만들었다고 해요 물론 아닌 것도 있지만 ㅎㅎㅎㅎ

한상 큼지막하게 잘 차려 장어구이 이제부터 우리가 직접 굽고 먹는 것만 남았습니다. ㅎㅎㅎ

목으로 마구마구 침이 넘어갑니다. 어린아이 할머니 할아바지 모두가 ㅋㅋㅋ

장어가 싱싱하고 크다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불판에 올라간 장어구이는 더욱더 맛깔스럽네요

상추에 잘 익은 장어랑 노란 생강을 같이 한입에 넣으면 다들 입이 터져 나간답니다.

한입 먹고 두 번째 입을 오물거릴 때면 다들 짱이네 진짜 맛있다고 하며 우물우물 그립니다.

장어구이로 다들 배를 채우지 못한 탓일까? 아니면 많은 돈의 부담이 밀려와서일까?

오리백숙을 시켰답니다. 어른들에게도 참 좋다고 하기에 말입니다.

음..... 이 또한 맛에 대하여 열거하기가 힘이 드네요

장어구이랑 오리백숙을 작은 밭을 보면서 먹고 너무 조용하다 못해 고용한 한 시골정치를 느끼며 먹다 보니 어느덧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갔네요 작은 연밭을 보며 소화를 시키며 아낙들은 작은 칼을 품에 안고 봄을 알리는 냉이랑 쑥을 캐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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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집 경험을 소개하는 포스팅인지

도자기 체험 포스팅인지 애매모호하다 ㅎㅎㅎㅎ

그러나 이곳에 가면 우리 가족들이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여유로움을 찾고 찾았든 곳이라 생각이 든다.

도자기 예술품도 구경하고 맛있는 장어구이도 먹고 여유로운 봄기운을 담은 각종 새싹이 밭에서 꿈틀거림을 엿볼수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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