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술시가 다가오니 집에서나 밖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나 서로를 기다리고 있다
즐거운 주말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가족들 간의 한주 피곤함을 덜어주고, 한주 서로가 가지고 있었든 스트레스를 날려줄 작은 시간의 배려와 위로 이것이은 가족이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그렇타 오늘은 나의 편만 같이 하는 자리이다. 물론 각자의 의견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 편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조용하고 아늑한 장소를 물색하였다.
소우데스 분명 일본 말이긴한데.....
하나하나 천천히 풀어보면 소고기 요리집 임을 바로 직감할 수 있다.
우리들은 소주 한잔하기에는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겠다는 합의를 보고 바로 입장을 했다.
그리곤 바로 메뉴판을 획 펼쳐보았다 역시나 소고기 요리로 점철되어있네요
아니 이 집에 특별한 메뉴가 있네요 "닭목살" 닭목살 빼고는 소고기로 모두 장식되어있네요
일단 우리들은 자주 맛을 볼 수 없는 특수부위를 먼저 주문을 했다.
"우설" 혹여나 우리들 입맛에 맞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조금만 시켰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잠시 후 우리들 앞에 밑반찬이 입장을 합니다.
사진을 찍기도 전에 각자의 앞접시에 필요한 것들을 옮겨 담기 바쁘네요 ㅎㅎㅎ
자 우리가 기다리든 우설이 나왔습니다.
적당한 소금과 함께 감자, 고추, 버섯 등이 화려함을 갖추고 있네요
먹기도 전에 벌써 1점을 획득입니다. 자 이제 불판도 덜어왔으니 이제부터 요리가 시작됩니다.
지글지글 우리들은 잘 익었는지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는지 주위를 한번 살펴본다.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나요? 우리들은 사장님께 물어본다
일하시는 분께서는 여유 있게 벽면을 가르치며 먹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신다.
우리들은 소주잔을 채우고 아래 그림과 같이 준비를 한다.
그리곤 우리들은 한주의 스트레스를 집어삼켜버렸다.
소주를 마시면서 캬~~~~! 우설 안주를 먹으며 응??? 입에서 머물고 있는 식감은 뭐지? 맛나다 그치 하면서 말이다.
우리들은 여기서 우리들의 만찬과 우리들의 회식을 끝맺을 수는 없었다.
한잔 더라는 말을 작게 외치며 불향이 별미인 대차을 주문 하였다.
대창은 기름기가 많아 불향을 맛보지 않을 수 없기에.... 또 입에서 살살 녹으면서 입안 가득히 담백함을 만들어 주니까
그리고 소요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닭목살까지 추가하였다.
주문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창과 닭목살이 나왔다.
그런데 왜? 그런데 왜? 얼음이 같이 나왔을까?
머지않아 우리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대창의 기름이 불쇼를 유발하게 됨에 따라 이를 진화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었다
대창의 기름으로 인해 불의 향연이 시작되면 이 얼음을 활용해 화재? 진압을 하게 되었고 별난 맛을 경험했다.
음..... 소주 한잔에 잘 익은 닭목살 한점
호호호 완전 포장마차 맛이네요
너무 타버리면 맛이 없으니 살짝 설익은 듯 굽고 불판 가장자리에서 이글이글 익어 갈 때쯤이면 소주와 함께 우리들 입안으로 골인 불향과 함께 우리들은 잘도 먹어 된다.
그래도 무언가 아쉬움을 무엇일까?
다음날 숙취를 없애기 위한 발악일까? 아니면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채우기 위함일까?
피해갈 수없는 탄수화물의 유혹일까?
우리는 한잔을 더 먹기 위해 소고기된장과 물냉면을 시켰다.
야 이것도 소주 한병의 안주로 재격이다. 소주 한잔에 한 숫가락 소주한잔에 한 젓가락
이렇게 우리들은 가족 회식을 자주 하곤 한다.
무엇 때문일까? 나이가 먹어가면서 가족의 소중을 알아서일까?
이러한 소중을 시간을 행복이라고 하는 걸까? 옆에 있어 주고 같이 이야기해 주고 같은 편을 들어주어 고맙기만 하다.
우리는 우리인 것 같다. 소중함을 지금이라도 알게 해 준 이 시간이 더욱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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