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신포2대 옛날식당] 아바이마을 맛집 친절은 덤 / 속초 여행

by 찬&민 2022. 9. 26.
728x90
728x90

 

속초 청호동 하면 생각나는 것은 아바이마을이다. 여기서는 오징어순대도 유명하지만 함경도식 젓갈과 식해, 마른오징어와 건어물 그리고 붉은 대게가 유명하다. 오늘은 우리들의 속초 여행에서 너무나 맛나게 저녁을 먹었든 아바이마을에서 한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아바이마을에 대한 소개와 유래를 소개하면.....

아바이마을은 행정구역으로 속초시 청호동이다.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바이마을로 불린다.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한국전쟁 중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 모래사장에 임시로 정착하면서 마을을 만들었다. 모래사장 땅이라 집을 짓기도 쉽지 않고 식수 확보도 어려운 곳이었다.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은 같은 고향 출신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신포마을, 정평마을, 홍원 마을, 단천마을, 앵고치마을, 짜고치마을, 신창마을, 이원마을 등 집단촌을 이뤘다. <출처 : 속초 아바이마을 홈페이지>

양양을 비롯하여 속초여행을 시작한지 첫째 날 저녁 우리는 허기에 지쳐 아무 음식점에 가고자 했으나 그래도 여행에서는 그 지방 향토 음식을 먹었으면 한다는 취지로 아바이마을을 방문하였다. 저녁이라 갯배 체험은 하지도 못하였고 마을 구경도 하지 못했다. 쫌 일찍 도착하여 마을 구경도 하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밥을 달라는 배 고동소리에 우리는 신포2대 옛날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우리는 배가 고픈 나머지 식당 안에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날도 좋으니 식당 밖에서 먹기로 하고 메뉴판을 훑어보았다.

아바이순대, 성게알미역국, 오징어순대, 생선구이, 홍게라면, 멍게비빔밥, 아바이명태회냉면 등등 제법 많은 메뉴가 열거되어 있었다. 식당 안쪽 내부가 궁금해서 한번 살짝 훑어보니 식당 내 벽지에는 누가누가 다녀갔다는 내용은 물론 사랑을 표현한 내용도 있다. ㅎㅎㅎ

 

우리는 성게알 비빔밥과 오징어순대 등을 시키고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를 달래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앞에 오신 손님의 요리가 나온 뒤 우리가 주문한 식사도 바로 연이어 나온다.

사장님께서 우리가 쫌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을까?

아이들 먼저 먹이라고 씨앗 비빔밥을 먼저 주신다. 우리가 주문을 하지 않았지만 맛을 보시라고 하면서 

참기름과 깨 그리고 씨앗으로 만들어진 양념장 어디 한번 맛을 볼까나

 

여사장님께서 손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바로 연달아 밑반찬이 도착한다. 갯잎, 양파 깍두기, 정말 맛깔스러운 식해까지

하나하나 사장님의 손맛을 구경하고 있는 차에 우리가 주문한 아바이 오징어순대와 성게알비빔밥, 물회가 나왔다.

반응형

 

오징어순대는 역시 소주 안주에는 최고인 듯하다.

소주 한잔에 오징어순대 하나 이렇게 먹고 있는데 별로 남아 있는 순대가 없다.

이놈들의 젓가락이 어느새 날아와 자기들 입속에 넣기 바쁘다.

가자미식해와 같이 먹는 오징어순대 나에겐 소주 안주에 걸작으로 남는 순간이다.  

 

소주를 어느 정도 먹었으니 아이들이 시킨 성게알비빔밥을 한번 접해볼까 합니다.

성게알 특유의 비린내가 납니다. 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비린내가 소주의 썹은 맛도 숨겨 주네요

소주 한잔에 성게알비빔밥 한 숟갈 그리고 미역국 환상의 조합이고 더군다나 날씨까지 평온하니 이 또한 더할 나위가 없네요

 

아직까지 맛을 보지 못한 회비빔밥

각종 해초와 새싹, 당근, 양배추를 쓸어 넣어 색깔까지 조합이 좋네요

오징어회비빔밥 오징어가 신선해서 그런지 오징어의 담백함이 오래 씹을수록 입안 한가득입니다.

늦은 밤 야외 캠핑은 하지 않았지만 신포2대 옛날식당 앞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정말 마음의 여유까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악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신흥사, 울산바위 아름다운 설악산 경치 / 속초 여

설악산 국립공원 하면 생각나는 것은 설악산 케이블카가 현재로서는 가정 먼저 떠오른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 때의 향긋한 추억도 생각나고 흔들바위도 생각이 나고 설악산 하면 마냥 기분이

chuljoo.tistory.com

 

이렇게 속초 여행에서 저녁을 근사하게 먹은 우리는 음식도 맛집이고 친절도 맛집인 신포2대 옛날식당을 찾아간 것은 행운이라며 서로의 어깨를 도닥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혼자서 주문을 받고 혼자서 요리를 하다 보니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우리 그날 저녁에 대하여서 성공적인 선택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