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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찰 여행 [병풍암 석불사] 드라이브 코스에서 만난 암벽 석불상

by 찬&민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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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지만 건강도 그 이상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등산을 쫌 할까 했는데..... 이 놈의 체력이 아주 저질체력이라 조금만 걷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답니다.

일단 목적지는 부산 만덕에 있는 병풍암 석불사로 정하고 움직이기 시작 했다.

 

이제부터 병풍암 석불사로 가볼까요

일단 산 능선 중허리에 있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겼다.

얼마 가지 않아도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움직였으나 이놈의 저질 체력은 그 밑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밑바닥을 보이게 한 것은 가파른 길이기도 했다 

 

몇 백 미터를 걸었나? 향토순례코스 안내 표지석이 보인다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길, 금정산성 남문으로 가는 길 안내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안내를 하는군요

좀 더 걷다보니 산중 헬스장 체력단련장이 보인다. 공기도 좋고한 산에서 가벼운 운동 참 좋겠습니다.

 

이렇게 좀더 좀더 갈음을 옮기다 보니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헉! 주차장이 또 있다. 작은 넓이의 주차장이지만 이제 병풍암에 다다른 것 같다  

정말이지 석불사에 다 온 것 같다

병풍암 석불사 유례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간략히 정리를 하면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에 자리하고, 암벽에 석불을 조성하였고, 1930년경 승려 조일현이 지었다고 한다. 

 

산 허리라고 해도 경치는 죽여준다.

그리고 병풍 같은 바위가 한눈에 띈다.

다른 절과 달리 나무로 지은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와 돌이 주류인 것 같다.

 

대웅전을 옆으로 하고 병풍처럼 생긴 바위로 향했다.

정면에는 십일면관음보살 입상이 있고 그 위 상단에는 미륵존불 좌상이 있다.

오른쪽 암벽에는 약사여래불상과 사천왕이, 왼쪽에는 사천왕과 비로자나불상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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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촉촉하게 흘러내리는 땀까지 날려 보내 준다

이렇게 석불을 뒤로하고 좀 더 올라가니 팔나한과 석가모니불상이 보인다. 하나같이 너그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고개를 쪼금 더 더니 칠성각이 우리를 가만히 쳐다본다

 

계단이 쫌 가파른 것 같네요

빨리빨리 움직이는 것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한발 한발 옮겨 사찰여행을 하심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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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또 좋은 경치와 함께 사찰여행을 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절은 어디 가든 경치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마음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더 좋은 힐링 장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번잡함과 빠른 변화에 한 발짝 벗어나 여유로움도 가지고 정신적 번뇌도 한 번쯤 다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이렇게 사찰여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후다닥 내려가 국수로 배를 채워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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