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더웠든 시간이 지나니 화려하고 화창한 가을날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하늘이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부산에 가족들과 같이 산책은 물론 소풍을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나? 생각하다 유엔공원은 물론 유엔 평화기념관, 조각공원 등이 바로 인접하여있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평화공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조금 늦게 도착한 까닭일까 제법 많은 사람들이 한가로이 가을 햇살을 즐기고 호흡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은 물론 산책을 즐기려고 나왔으니 평화공원 한 바퀴를 시작해볼까요?!
오~~~~ 분수대 지금은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평화공원 중앙에 있는 분대 또한 당분간 가동이 안 되는 듯하네요 그래도 운영시간을 함 확인할게요
<분수 가동시간 안내>
가동기간 : 매년 5월 1일 ~ 10월 31일
가동시간 : 평일 12:00 ~ 12:30 / 16:00 ~ 16:30
토, 일, 공휴일 12:00 ~ 12:30 / 14:00 ~ 14:30 / 16:00 ~ 16:30 / 18:00 ~ 18:30
분수대에서 왼쪽으로 나와있는 길로 갔더니 작은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네요 나무 그늘에 숨겨진 작은 시냇물이라 그런지 한층 아담하고 정감이 있네요
그렇게 조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물감을 세상에 풀어놓은 듯 파아란 하늘과 빨간 단풍은 물론 노랗게 물들어진 나무 그리고 아직 초록색이 남아있는 잔디밭에는 형형색색의 옷차림으로 아빠와 아들의 축구, 엄마와 딸의 배드민트, 아빠와 엄마 드리고 아들과 같이 공놀이가 한창이네요 공을 받지 못해 아쉬움의 함성이 연거푸 드리는 곳 한창 가을소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화공원 중간쯤에 있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제12회 평화공원 국화전시회가 한창입니다. 우리들도 발열체크와 함께 국화꽃을 구경을 하고자 했으나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ㅜ.ㅜ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가장자리로 전시되어 있는 국화꽃 참 이쁘네요
아열대 식물 체험관 아~~~ 이 역시 코로나 때문에.....ㅜ.ㅜ
많이 아쉬네요 아이들에게 아열대 식물을에 대하여 알려줄 시간을 놓쳐서 말입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엔공원 정문 쪽을 향하여 걸음을 하였더니 턱 하니 물레방아가 돌고 있네요 쉼 없이 돌고도는 물레방아 물소리를 벗 삼아 아니 피로회복제 삼아 정자에 누워계시는 분들 정말 힐링하는 순간 찐찐 좋네요
그렇게 물레방아를 돌고 나온 시냇물을 따라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포도넝쿨 아래를 지나 등나무 터널을 지나니 야외 식물의 전시장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죽림원, 상록활엽 관목원 등등 이름도 잘 모르는 나무들이 너무 많습니다. 꽝꽝나무 등등 참 열매 채취는 금지입니다.
2021.10.30 - [여행]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아이들과 역사 탐구 & 교육
오늘도 이렇게 가을소풍과 산책을 겸한 하루빨리 집으로 가서 손 씻고 발 씻고 해야겠네요 부산 남구 대연동 조각공원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유엔공원은 물론 평화공원까지 여기에 덧붙이자면 유엔 평화기념관,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까지 산책하고 역사교육도 하며 평화를 느끼는 동네인 것 같고요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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