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념공원 평화체험(공연과 전시회 관람은 물론 나들이 소풍까지 덤이 많은 공원)

오늘은 관람은 물론 요즘 같은 날씨에 가족 나들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덤이 많은 공원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정문을 이용하기보다는 주변의 평화공원, 조각공원 등을 구경하고자 유엔기념공원의 동문을 이용하여 입장을 하였답니다. 입장에 앞서 짧게나마 경건한 마음로 감사의 묵념을 드렸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싸운 유엔군 전몰장병의 유해가 안치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 묘지임을 아이들에 설명을 하나하나 하면서 우리들은 추모관은 물론 유엔군 위령탑, 무명용사의 길,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잠시나마 소개하자면 우리나라 한국전쟁(6.25)중 유엔(UN)군 참전국 현황은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전사자가 무려 40,896명 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현재 여기에 있을 수 있을까? 우리들은 이러한 내용에 다시금 알게 되어 진심으로 전몰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유엔기념공원을 하나하나 그림과 함께 소개 드리겠습니다. 동문으로 입장을 하니 산책하시는 분, 데이트를 즐기시는 분, 아장아장 걸음마를 방금 배운듯한 애기들까지 좋은 날씨라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무명용사의 길" 유엔군 위령탑 남쪽 방향에 위치한 11계단의 수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11이란 숫자가 많이 공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11개의 물계단, 수로 위 11개의 분수대, 수로 가에 늘어선 11그루의 소나무 이것의 의미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11개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유엔군 위령탑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조각되어 있으며, 고박정희대통령의 "유엔군위령탑"이라는 친필 휘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위령탑 내부 공간 전시장에 출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19 이것이 또 발목을 잡고 있네요 그것도 여기까지 따라와서 말입니다.

 

 

 

 

"유엔군전몰장병 추모명비" 한국전쟁 중(1950. 6. 25 ~ 1953. 7. 27) 전사한 4만여 명 유엔군 장병들의 이름을 모두 새긴 추모 조형물

 

 

수반 가운데 솟아있는 꺼지지않는 불꽃은 영원한 세계평화와 전몰장병들의 영혼에 대한 추모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 현황과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건축가 김중업의 설계로 1964년 건립된 추모관 유리창을 대신한 스테인드글라스에는 평화의 사도, 승화, 전쟁의 참상, 사랑과 평화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부산 동래 금강식물원 산책(주말에 가볼만 한 곳)

 

이렇게 우리들은 전몰장병 유해가 안치되어있는 유엔기념공원을 경건한 마음으로 한 바퀴 돌아보고 왔답니다.

참 유엔기념공원은 하절기(5월~9월)에는 09:00~18:00 / 동절기(10월~4월) 09:00~17:00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유엔기념공원 탐방을 하실 때 팁을 짧게나마 알려 드리면 주위 평화공원은 물론 유엔조각공원,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등이 있으니 스케줄만 잘 맞춘다면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의 공연이나 전시회도 볼 수 있고 유엔조각공원이나 평화공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도시락까지 먹을 수 있는 공원이 있으니 조화롭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