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어시장(전통 재래시장 탐방 체험기)

시장이라 하면 여러 가지 시장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시장은 주식시장도 있고, 광역시의 수장인 시장도 있고, 부동산 시장 등등 있을 수 있으나 ㅋㅋㅋ

오늘은 일전에 다녀온 전통 재래시장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여느 시장과 다를것이 없다고 간주할 수 있으나, 모든 것에는 각기 조금씩 다른 특색이 있을 것이고

각기 상황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할 전통 재래시장은 마산어시장을 입니다.

마산 어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산물 어시장이라고 합니다.

한편 마산 어시장의 형성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초기에는 5일장으로 운영되다가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저의 어릴적 시장에 대한 추억은 어머니와 같이 다니며 짐을 덜어주면서 어묵이나 풀빵을 하나 얻어먹곤 하는 장소로 기억이 되곤 합니다 만, 그러나 최근 아이들과 시장에 가면 가격의 흥정보다는 한 마리 더, 한 개 더라는 흥정을 많이 보게 되며, 가짜냐 진짜냐의 대화보다는 국산이냐? 중궁산이냐?라는 말을 더 많이 듣게 되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마산 어신장의 느낌은 파리와 같은 해충에 피해 방지를 위함과 동시에 청결하고 구매의욕을 높이기 위해

투명 비닐로 생선을 덮어 놓거나 혹은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넓은 냉장고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과거 파리 때문에 청결치 못하다는 이미지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산 어시장은 그야말로 단순한 어시장으로 만 생각하였으나, 1,000여 점포가 훨씬 넘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더 구석구석 돌아보니......

현재의 마산 어시장은 초대형 재래시장으로 둔갑되어있더군요 물고기, 건어물, 조계류는 물론 공산품, 청과물, 축산물까지 식당과 복집, 대게집, 장어집 등은 덤이고 천막 상인을 포함하면 그 구성 또한 크고 복잡 다양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없을 건 없고 있어야 할 건 다 있는 종합시장으로 변모 아니 탈바꿈하였더라고요

그러나 요즘 코로나 19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은 영력 하더라고요 다들 힘들고 어려우시지만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서로 돕고 배려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맘 가져 봅니다.

 

코로나 19를 무사히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의료진 여러분, 재래시장 상인 여러분 세계가 극찬하는 한국의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갑오징어 싱싱하더군요 살짝 회를 뜨서~~~ 소주 한잔이 생각이 ㅎㅎㅎㅎ

 

갑오징어

 

좌광우도라고하지만 어느 놈이 광고인지 도다리인지 알 길이 없었지만 이놈은 분명 광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물고기와 정면으로 보고 왼쪽에 눈이 쏠려 있는놈이기에 분명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래 사진과 같이 생선을 개별 포장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니 과거 불결하다고 인식이 되어오는 전통 재래시장 인식 말끔히 해결하고도 남음이 있겠습니다.

 

 

마산의 명물이기도 하지요 "미더덕" 미더덕찜, 미더덕 회, 된장찌개 등 각종 요리에 첨가하면 맛이 일품입니다.

저의 입맛이 쫌 미학적이 못해서 오만둥이와 미더덕의 맛을 잘 구분치 못하지만 미더덕 회는 있으나 오만둥이 회는 없는 듯합니다. ㅎㅎㅎㅎㅎ  

 

시장을 보러 나온 신 손님들이 많아 조신하게 어렵사리 군중이 많이 없는 곳으로 한 컷 한 컷 찍었습니다.

 

오징어

곰장어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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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쏙

킹크랩

쭈꾸미

해삼

수산물 어시장이라고 너무 수산물과 관련된 사진만 올리게 되었네요 공산품, 청과물, 대게집, 복어집 등등이 많으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소화하지 못한 점이 오늘 포스팅에 아쉬움이... ㅜ.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아 일자리도 창출하고 경제도 살리고~~~~!!!

전통시장 많이 애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