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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포촌국수] 남산동 국수 맛집 금샘로에서 만난 국수전문점 우리 할머니 엄마가 좋아 할 비빔국수와 물국수

by 찬&민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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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어디 갈 때도 없고 조금 걷다 보면 땀이 주룩주룩 마구마구 그냥 흘러내린다.

휴일 아침 아침에 밥맛도 없고 해서 우리들 중 나를 포함한 2명은 그냥 아침을 거르고 이리 둥글 저리 둥글 뭐 재미있는 일이 없나 하고 핸드폰만 아래위로 넘기고 있다. 이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범어사 쪽에 점심을 대신할 빵을 사러 가잔다. 아이들은 OK를 외치며 주섬주섬 양말을 신고 옷을 차려입는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은 부산 범어사 방향으로 차를 몰았고 금샘로를 통해 빵집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도로가 차량이 줄줄이 주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가 발견하고 저 정차한 차량은 구포촌국수를 먹기 위하여 길가에 주차를 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맛 구경을 해야 되지 않냐며 차량을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얼마나 맛있는 국수인지 확인을 하자고 한다. 모두들 오케이를 외치며 모처럼 의견일치를 보았다.

자 그러면 부산 금샘로를 따라가다 보면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구포촌국수를 방문하여 맛있게 먹고 나왔든 우리들의 경험을 시작합니다. 간판은 아주 간단하게 국수전문점 구포촌국수라고 자기 위치를 나무들 사이로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아직 점심시간은 되지 않았으나 벌써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들도 그렇다면 줄을 서야 되겠지요 ㅋㅋ

가게 유리창에 쓰여진 글귀는 이렇게 적혀 있다. 저희 구포촌국수는 국수 한 가지만 고집합니다! 국수 한 가지 맛만 고집합니다! 국수 한 가지 정성만 고집합니다. 이 3 문장을 보면 국수에 진심이 가득한 가게인 듯하다. 물론 사장님의 고집 또한 엿보인다.

우리들이 입장할 시간이 되었다 일단 가게문을 박차고 식식하게 입장한 우리들은 가게 분위기를 먼저 보느라 주문은 뒷전이었다.

그런데 우리들 중 누군가는 카운터에서 우리들이 먹어야 할 음식값을 계산하고 있다. 여기는 선지불이 우선인 가게인 모양이다.

가게 안 한쪽 벽면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싸인들이 아주 작은 액자 형태로 걸려있다. 주인장의 섬세한 모습이 엿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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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중 계산을 우선한 살므이 주문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일괄 보통으로 했다고 한다. 아니 난 쫌 더 많이 먹을 수 있는데 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이미 늦었다.

카운트에 주차와 관련한 안내가 적혀있다. 간단하게 안내문 내용을 공유해 본다.

가게 앞 도로변에는 11:30~14:00

가게 옆 골목은 상시 주차가능

교회골목 밑쪽에 위치한 비전주차장(일요일은 14:30 이후)

골프연습장 주차장(유료주차장)

벽면에 붙어있는 이 가게의 내용을 또 함께 공유하자면......

국수의 크기는 보통, 곱빼기, 왕으로 구분되며 주문을 받고 있다.

그리고 육수는 남해 멸치로 육수를 낸다고 한다.

그리고 주전자로 나오는 육수가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합니다.

물론 김치는 국내산 무우로 직접 담고 계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참 이 가게의 특징은 식탁에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식탁은 3개의 테이블이 있고 나머지는 양반다리를 하여 맛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이다. 다리가 불편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더불어 포장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자 이제 주문도 다 하였으니 우리는 우리들의 국수가 나오길 기다리는 것만 남아있네요

아니 수저통에 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같이 실눈을 뜨며 읽어본다. 이 가게는 그냥 국수만 주는 모양이다. 양념장과 고명만 올려놓은 국수를 먼저 비벼 컵에 육수를 받아 국수한모금 육수 한 모금 이렇게 먼저 먹고 반쯤 남은 비빔국수를 육수를 넣어 물국수처럼 먹는 가보다.

국수 한 그릇으로 비빔국수와 물국수 두 가지 맛을 즐기는 국수 맛집이네요

우리들의 국수가 나올 때가 된 모양입니다. 김치와 함께 고추를 다진 게 나왔습니다. 

곧이어 주전자가 나왔습니다. 물론 국수의 육수입니다.

구수한 냄새가 나의 코끝을 지나갑니다. 어디 한번 육수맛을 한번 볼까요?

멸치의 비린내가 입안을 채우는 순간 뜨거움을 참지 못한 나는 꿀꺽 마시고 말았다.

배가 아니 위가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여름철 시원한 육수가 아니 아주 뜨거운 육수라니 그래도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먹는 다니 참으로 좋네요 

국수의 고명은 무엇이 있을까? 별것은 없는 듯하다. 단무지, 부추, 김, 깨소금, 그리고 양념장

일단 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읽어 보았으니 그대로 따라 해 본다.

양념장과 고명을 잘 비빈 후 한입을 해본다.

어디선가 친숙한 입맛인데....... 무엇일까? 한참을 생각해 봐도 미식가가 아닌 나는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그래도 우리들 입에는 아주 잘 맞는 듯 머리를 박고 아무도 얼굴을 들지 않는다. 비빔국수 좋네요 ㅋㅋㅋㅋ

한입 두 입 비빔국수를 먹다 보니 다 먹어 버릴 뿐 했네요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제 남은 국수에 육수를 넣어 물국수 향연을 시작해 볼 시간입니다.

잘 따진 땡초를 한 숟갈 넣고 뜨거운 주전자를 기울여 육수를 콸콸콸 넣어 봅니다. 한여름에 뜨거운 물국수라니 일단 얼마나 맛이 있는지 먹어보기로 하겠습니다.

구포촌국수와 다른 가게의 차이점을 우리들 중 나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물론 양념과 고명의 차이도 있지만..... 국수 면발의 굵기가 눈으로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며 발견한 자신을 쓰담쓰담합니다.

그렇게 이야길 하다 보니 나 또한 국수 면발을 유심히 보아하니 다른 가게는 소면을 이용한 다면 여기는 약간 더 굵은 중면?을 이용하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국수를 잘 쌂아서인지 구수가 조그마한 힘으로도 잘 끊어지니 먹기가 더욱 좋네요 ㅎㅎㅎ   

우리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잘 먹은 듯합니다.

어느 누구는 비빔이 좋다며 다음에 이 식당에 와도 비빔만 먹으련다 하며 배를 만지고 어느 누구는 따뜻한 육수가 있는 물국수가 좋다며 배를 어루만집니다. 그런데 저는 비빔이고 물국수이고 국수의 양에 대한 실망감이 큽니다. 보통을 일괄적으로 주문한 나머지 보통을 먹은 나는 다음에 구포촌국수를 방문한다면 꼭 곱빼기나 왕으로 시켜 먹어야겠습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구포촌국수 식당에 찾아갔으나 맛으로만 만족하고 돌아서 나는 아쉬움이 계속되네요 그래서인지 국수 국물하나 남김없이 모조리 다 먹어 버렸답니다. 우리들은 이날 국수를 먹으며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길 당연하게 나누었답니다. 할머니가 계셨다면 꼭 좋아할 국수 맛집이라고.... ㅜ.ㅜ 슬퍼하여 돌아돌수없기에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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