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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금농손칼국수] 동래 온천동 금성상가시장 내 숨은 칼국수 맛집 & 가성비 맛집

by 찬&민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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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금성상가시장에 위치한 금농손칼국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배가 살살 고파오는 점심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황급히 맛난 곳으로 돌격하고 싶었으나 점심시간대의 혼잡을 고려하여 조금 더 참아 보기로 했다. 한 시간 남짓 시간이 흘렀나 출출함이 극에 달했으니 무엇을 먹어도 꿀맛인 시간입니다.

이제 동래 온천동 손칼국수 맛집 금농손칼국수로 출발해 볼까요?!

부산 동래 온천동에 위치한 금성상가시장 내에 자리 잡은 금농손칼국수는 재래시장의 향기를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는 숨은 맛집입니다.

금성상가시장은 그 규모는 아주 작은 전통 재래시장이지만 정육점도 구경할 수 있고, 채소가게에서는 어느 놈이 더 싱싱한지 구경하며 재래시장의 정취를 느끼는 짧은 시간에 어디선가 고소하고 코에 익숙한 멸치 비린내의 내음이 우리를 칼국수집으로 안내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금성상가시장을 두루 습력 한 우리는 냄새에만 의존한 탓일까? 가게를 찾지 못하고 있네요 ㅎㅎㅎ 얼마만큼 오랜 시간 장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간판은 하얀색으로 탈색이 된 상태라 간판으로는 찾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출입문에 아주 큰 글씨로 금농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 손칼국수라는 글자가 금농이라는 글자의 크기에 맞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진한 국물 향에 따라 어렵사리 아니 어렵지 않게 금농손칼국수를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듯 입구 유리문에는 국산 콩으로 만들어진 콩국수, 콩칼국수도 판매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금농손칼국수 가게에 들어서니 테이블은 4개로 구성되어 있어며 홀과 주방의 크기는 동일한 듯 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라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웨이팅이 길어질 수도 있겠네요 식당의 분위기를 짧게 표현한다면....

시장의 특유한 빈티지 인테리어와 테이블, 사장님께서 반죽을 하는 모습을 직접 구경할 수 있어 사장님의 손 맛을 간접적으로 나마 미리 맛볼 수 있어 재래시장의 사람 냄새가 물신 나는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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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게 내부의 공기도 확인을 하였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우리들의 맛 타임이 시작할 시간입니다.

무엇을 시킬지 고민을 한 우리는 시원한 냉칼국수와 함께 따뜻한 수제비 그리고 김밥을 시킨 다음 벽에 붙어져 있는 메뉴판을 구경한다.

냉국수, 냉칼국수, 콩국수, 콩칼국수, 국수, 수제비, 비빔국수, 김밥 메뉴는 다양한 듯 보이나 전문성이 도드라지게 나타는 메뉴입니다. 참 이 정도 가격은 정말이지 요즘 가성비 짱이지 않나요?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날인 듯합니다.

김밥 한 줄이 우선 우리들 앞에 장식을 했습니다.

기본 반찬인 깍두기는 과하게 익히지 않아 적당한 숙성도를 자랑함에 아삭한 맛이 김밥과 잘 어울리는 듯하네요

김밥은 아주 정갈합니다.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는 손맛이랄까? 맛을 내려고 한 흔적이 없어 우리들 입에는 딱 좋은 맛입니다.

자~~ 우리가 기다렸든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냉 칼국수 등장이요~~~~!!!

정성 들여 반죽을 면발은 쫄깃쫄깃하면서 식감이 남아있네요 차가운 육수와 만나서 더욱 쫄깃한지 몰라도 식감은 아누 좋은 듯합니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서 인지 아주 기본에 충실한 맛과 약간의 멸치 비린내는 엄마가 만들어주셨든 그 맛이 다시 다가오는 듯하네요. 한 젓가락 한 젓가락 구수함과 정겨움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충만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수로 김 고명이 빠졌다며 늦게나마 후다닥 달려오셨어 냉칼국수에 올려주시며 참깨도 함께 뿌려주십니다.

사장님의 실수를 사장께서 직접 홀에 나오셨어 우리들에게 미안함을 이야기합니다.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맛인 것 같네요

부추와 당근, 김 등등 고명이 자기 색깔을 보이며 정말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젓가락의 활동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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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따라 나온 수제비

수제비가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은 칼국수 면발과 똑같습니다. 칼국수 면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겠네요

함께 나온 양념장과 땡초 다데기는 수제비 맛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듭니다. 안 그래도 감기 기운이 맴돌고 있는 우리들 중 누구는 국물 한 숟가락을 먹고는 코까지 뻥 뚫린다며 좋아라 하며 맛까지 좋은니 금상첨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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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따뜻한 수제비와 함께 시원함과 쫀득한 맛을 보여준 냉칼국수 동네 주민에게도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 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찾아다니는 시장 속 힐링공간과 같아 보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속까지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정성 가득한 하루였으며 가격까지 저렴하여 정말이지 운이 좋은 하루였든 것 같았습니다.

끝으로 금농손칼국수에 대한 팁을 제공자면.... 포장도 가능하며,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혼잡시간과 주말 운영시간에 대하여서는 우선 전화를 먼저 하시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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