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걸려온 지인 전화에 무심코 약속을 정했다
부산진구에서도 서면에서 말이다.
어느 식당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도 없이 말이다.
이러한 사항에서는 한참을 고민을 해야겠지만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친구들은 매운것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즐기기를 원하는 스타일이라.....
우리들의 안주꺼리를 매운찜갈비를 선택함에 충분하였다 그래서 이리저리 PC를 활용한 검색을 시작했다.
바로 우리들의 안성맞춤 장소가 나타났다 "짚신매운갈비찜"
이제 약속시간이 다 되었으니 약속 장소로 출발을 해볼까요
서면에 하차한 후 약속장에 도착을 했다. 혹시나 도착 전인 지인에게 전화를 해 장소를 확인했더니
맞다고 합니다. 체인점이라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음..... 외관은 깔끔하고 간판도 멋있네요
먼저 도착했으니 조용할 때 한컷을 필수 이겠죠
그리 넓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산하고도 서면에서는 이정 도면 쫌 넓은 편인가요?
약속시간에 아직 도착한 사람들이 없네요
먼저 도착한 권리로 먼저 먹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는 것이 당연지사
우선 메뉴판을 보고 득달같이 시켰답니다.
매움의 강도가 어느 정도 될지 잘 물어보고서 말입니다.
돼지갈비찜 4인분과 함께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을 요청했습니다. 이 기준이 매운맛의 약 30% 라고 하는데.....
콩나물은 갈비찜을 먹을 때 넣어 비벼 먹으면 더욱 맛나다고 합니다.
매운맛을 약간 중화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밑반찬은 아주 간결하게 아니 아주 작게 적게 나왔습니다.
깻잎 몇 장에 당근 2조각 등등
뭐 밑반찬은 쫌 부실하네요
주 메뉴는 어떨지 몰라도 아직은 우리들 마음을 움직이질 못하겠네요
찬은 정말 너무 부실한 듯
주 메뉴의 기다림 속에 먼저 도착은 우리들은 소맥을 시원하게 한잔 캬~~~~!
이제 도착했다 주메뉴 돼지갈비찜(매운맛 30%) ㅎㅎㅎㅎ
돼지갈비찜 위에 버젓이 보섯과 함께 길게 쓸어 넣은 파, 그리고 당면이 비주얼은 그럴듯하다.
어느 정도 갈비찜이 보글보글 끓어 올라오고 있다
잊어서는 안 될 콩나물도 한 줌 넣어서 더욱 맛난 매운갈비찜을 만들어 보자
미리 익혀서 나온 매운 갈비찜이라
그리 오랜 조리시간이 필요치 않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소주잔에 소주를 가득 채우고 안주의 맛을 보기로 한다.
헉!!! 그리 맵지도 않으면서 맛이 깔끔하다.
소주 안주로는 적격인 듯 연신 우리들은 입을 크게 벌려 먹기만 한다
오랜만에 만나서 인지 아니면 할 말이 없어서 인지 서로 고개 숙여 매운 갈비찜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
이 사항은 뭘까? 이 공허한 한마디 매운돼지갈비찜을 다 먹었으니 이젠 소갈비찜을 먹잔다 ㅎㅎㅎ
주문 즉시 소갈비찜이 나온다.
이제야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듯 서로 안부를 묻고 함성이 곧잘 나온다
배가 고파서 일까? 아니면 소주가 고파서 일까?
너무나도 잘 먹는다 이렇게 저렇게 소주의 빈병은 늘어나고 안주는 메말라 간다
쫌 많이들 먹었나?
혀가 재 갈길을 잘 못 찾는 이도 있고 ㅎㅎㅎ
우리들 중 누구는 마음의 허기를 다 채우고 나서 인지 위의 허기를 채우고자 밥까지 주문을 한다. ㅎㅎㅎ
맛나긴 한 모양이다. 매운 갈비찜
오랜만에 만나 또 소주와 함께 매운 돼지갈비찜을 많이도 먹었다
아니 소갈찜도 먹었다.
체인점이라 맛이 동일하겠지만 일단 그날 만남의 장소는 일품이었든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 코로나도 한풀 꺾인 듯 하니 지인들 많이 만나시고 나누지 못했든 안부도 전하고 싶다.
부산서면 맛집에서 ㅋㅋ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맛집 [면옥향천] 메밀국수, 막국수, 순메밀 막국수, 모리소바 (0) | 2022.06.20 |
---|---|
온천동 돼지갈비 숨은 맛집 [부산면옥] 달콤하고 짭조름한 돼지갈비 맛 (0) | 2022.06.10 |
마산어시장 젓갈 맛집 [미래수산] 양념게장, 명란젓, 창난젓, 호래기젓갈 (1) | 2022.05.02 |
[남원추어탕] 교대 근처 추어탕 돼지짜글이 맛집 (0) | 2022.04.08 |
온천장 주변 맛집 [장수돌곱창] 돌곱창, 소곱창전골, 소곱창구이 (0) | 2022.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