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할 일도 없고 자꾸 하품만 나온다.
아이들 눈치를 보니 드라이브라도 시켜달라는 눈치
환절기라 요즘 입맛도 없고 그런데 뭐 쫌 맛난 게 없을까 하고 고민에 고민을 하던 중
아이들의 응석을 받아 줄 겸 마산어시장에 출동했다 마산어시장을 가는 중 신선한 회를 먹을까?
아니면 대게를 한번 먹어 볼까? 돈 생각은 전혀 없이 우리들은 무작정 재 각각의 마음에 둔 이야길 꺼내고 있다.
이를 어쩌지 현금은 그리 많이 들고 나오질 않았는데.......
아무튼 우리는 집을 떠나 이렇게 저렇게 드라이브도 즐기면서 마산어시장에 도착을 하여 노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구경에 나섰다. 예전에도 몇 번 왔지만 마산어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각종 수산물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흥정 그리고 시장이 꾀나 큰 규모라 농수산물은 물론 각종 공산품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요 화개장터의 노랫말 처름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것 없는 시장입니다. ㅎㅎㅎㅎ
자 이제부터 마산어시장 구경을 해 볼까요 먼저 횟집골목부터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있던 중
내가 찾든 음식을 발견했답니다. 마산어시장에서도 이름난 곳이라고 합니다.
물론 내 입에도 딱 맞는 음식 맛이기도 하고요 다들 잘 알고 계실 듯합니다.
각종 젓갈을 파는 가게 산 호래기 전문 미래 수산입니다.
우와 각종 젓갈이 쭈~~~~~욱 전시되어있습니다.
대충 내 눈으로도 대충 20가지의 젓갈이 넘쳐 나네요
명란젓, 호래기젓갈, 오징어젓갈, 멸치젓갈, 간장게장, 양념게장, 멍게 젓갈 등등
우선 맛부터 보겠습니다. 물론 우리 집 가족들에게 확인된 맛집이지만 말입니다.
당시 방문했든 시기가 호래기 제철리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호래기젓갈을 먼저 한입 했답니다.
호래기젓갈 음.... 담백하네요
호래기가 싱싱해서 그런지 아주 담백한 막이 뒤로 올라옵니다.
멍게도 한입 해 볼까? 들고 있든 이쑤시개를 바꾸고 말입니다.
멍게의 특유한 향이 젓갈로 변신한 다음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네요 뒷 맛 죽여줍니다. ㅎㅎ
일단 호래기젓을 먼저 시식하였으니 다음은 어떤 젓을 먹을 볼까요?
풍요 속의 빈곤이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인 듯합니다. 너무 많아 무엇을 맛볼지..... ㅎㅎㅎ
창난젓이네요
입에 창난젓을 넣으면 꼬들꼬들 아니면 오돌오돌 씹혀요
다들 아시죠 이 식감 말이죠?
자 이젠 작은 게로 만든 돌게장입니다.
우더덕 우더덕 씹히는 느낌이 상상이 되시죠?
역시 원 재료가 신선하고 양념장이 좋으니 맛이 입에서 시작됩니다.
헉! 양념게장입니다.
이걸 씹어 먹어야 할지 아니면 양념만 빨아먹어야 할지?
치아가 안 좋은 사람은 그냥 씹어 먹지 마세요 혹시나 이빨이 달아 나날 수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아이고 젓갈도 너무 많네요
하나 하나씩 맛을 보려 하니 밥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시식은 밥이 필요한 듯합니다. 만약 이 집에 시식을 하러 가시려면 밥 한 공기는 가져가야겠습니다.
굴젓, 젓갈로 만든 열무김치 등 젓갈로 맛을 내고 반찬을 만든게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예 물론 없는 건 없답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현한 듯합니다.
간판에 떡하니 나와 있는데..... 혹시나 저가 실수할까 봐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네요
마산 어시장 미래수산 종업원과 함께 젓갈의 미래를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산어시장(전통 재래시장 탐방 체험기)
시장이라 하면 여러 가지 시장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시장은 주식시장도 있고, 광역시의 수장인 시장도 있고, 부동산 시장 등등 있을 수 있으나 ㅋㅋㅋ 오늘은 일전에 다녀온 전통 재래시장을
chuljoo.tistory.com
우리가 포스팅하는 모든 곳은 오래오래 번창하고 이웃을 돌보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산 어시장 미래수산에서 젓갈을 구입하시기 전 꼭 맛을 보고 하세요
우리들 입에는 맛있만 행여나 입맛이 달라 영 아닐 수 있느니 꼬~~~ 옥 맛을 보시고 결정하세요
이 젓갈 저 젓갈 먹다 보면 밥이 필요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말입니다.
다음에 예쁘고 좋은 포 시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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