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루지가 상륙했다고 아이들이 온~~~~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집안을 정신없이 만들어 버립니다.
이 난리를 어찌하여야 할지? 한 번은 거쳐야 할 홍역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잘 이겨 나가야 할지 ㅎㅎㅎ
하는 수가 없지요 이러한 일은 바로 직면하여 일을 해쳐나갈 수밖에.... 현실에서 루지에 대한 경험을 맛보고 즐기고 요행을 바라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물론 다음 달 날라 올 카드 명세서가 엄청 마음에 부담은 가지만.....
루지에 대한 경험치는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여기에서 묻어 나오는 행복과 즐거움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니 못 이기는 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어디쯤에 있을까?
우선 인터넷으로 검색을 시작했다. 개장시간, 탑승요금, 탑승인원 등을 말이다. 일단 기초적인 정보를 습득하였으니 차량에 시동을 켜고 고고싱 했다. 아이들은 카트라이더를 꿈꾸며 너무나 좋아라 한다. 가면서 안전에 대한 유의를 각인시키면서 말이다. 특히 브레이크의 중요성을 말이다.
부산하고도 기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내리니 주위 건물이 없으니 눈앞이 탁 트이니 너무 좋았다.
인터넷 예매는 아직 우리에겐 달갑지 않은 것 같다. 모르고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 많아서 일까?
아무튼 예매하는 곳이 보인다 코스별로 예매(티켓 카운트)를 하게 되어 있는 듯 보인다.
루지 탑승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되어있다.
높은 곳에서 중력을 이용한 라이딩이며, 특수 제작된 조향장치와 제동장치를 사용하며, 스카이라인 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 로토루아에 의해서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요금 안내>
루지 & 스카이라이드 5회 : 개인 33,00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15,000원
루지 & 스카이라이드 4회 : 개인 30,00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12,000원
루지 & 스카이라이드 3회 : 개인 26,00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9,000원
루지 & 스카이라이드 2회 : 개인 22,000원 / 어린이 동반탑승권 6,000원
자 예매를 하였으니 루지 라이딩을 위해 아니 안전을 위해 헬맷을 착용하여야겠죠
누구는 노란색 헬멧, 누구는 파란색 헬멧, 누구는 오렌지색 봄이 와서 그런지 헬맷이 너무 화려하게 보인다.
그렇게 해서 각자의 헬맷을 착용한 다음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한번 체크 이쁜 얼굴을 너무 가리지 않나 아니면 앞이 안 보이나 ㅎㅎㅎ 분주하게 자기 모습들을 거울에 비춰 봅니다.
예매표를 들고 헬맷을 착용하였으니 이제 스카이라이드를 탑승하러 가야겠네요
이 또한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드(리프트?) 탑승 후 물건을 던지거나 하는 행위는 강제 퇴장이니 이점 유의하여 주세요 모두의 안전한 놀이 문화를 위함인 듯합니다.
리프트 아니 스카이라이드를 탑승하려니 왜 이리 숨이 가쁜지
아마도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이 상황을 꾹 참고 안내하시는 분 말씀 하나하나에 몸을 움직였다
웬걸 탑승 의자에 앉자마자 그 두려움은 현실이 돼야 말았다 우리들 발 밑에 아무것도 없고 우리의 신발만 보일뿐 땅과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무엇이 좋은지 정말 시원하고 재미있다고 환호를 외친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루지도 재미있겠지만 스카이라이드 타는 것도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스릴을 느끼는 듯하군요 난 아닌데 ㅜ.ㅜ
부산 기장에 있는 루지를 타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아니 우야둥둥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출발지인 정상에 도착했다.
옆에는 놀이동산 즉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한창 개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조회를 하니 부산 기장에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2년 3월 31일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지 출발점이라고 해야 되나 정상이라고 해야 되나 잘 모르겠지만 흥겨움이 가슴에서 올라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에게 처음 루지를 탄다고 하니 처음 타시는 분들의 코스로 안내를 합니다.
루지 탑승 안전 규칙과 함께 브레이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우리들에게 일러줍니다.
안내하는 시간이 어찌 그리 길든 지 막 달리고 싶은 우리들은 듣는 둥 마는 둥
그래도 안전을 위해 우리들에게 두 번 세 번 간단하게 조작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고맙습니다.
루지를 즐길 수 있는 규칙을 준수하면서 아니 숙지를 하고 우리들은 라이더가 되었답니다.
과연 일등은 누구 일까? 무리한 경주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 말아달고 했으나 어느 팀에서는 급하게도 내려갑니다.
우리도 뒤질세라 같이 달려보지만 우리가 역전하기엔 역부족 ㅎㅎㅎ 안전이 최고죠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굳이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루지를 타기 위해 간단하게 스카이라이드 탑승에 대한 안전 규칙을 듣고 배우고, 또 루지 탑승에 대한 안전 규칙을 습득한 후 다시 한번 킵 고잉 하였답니다. 우리들에겐 승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같이 안전하게 즐겁게 하루를 보낸 것만으로도 충분하였답니다. 파이팅!!!!
<개장 시간 안내>
주중 : 온전 10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주말 :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2021.05.05 - [여행] -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청도 레일바이크] 청도 관광 여행
2020.10.13 - [여행] - 부산 기장 장안사 탐방기(계곡의 한가로움) 주말 사찰 여행
2020.09.05 - [여행] - 기장 연화리 해녀촌 탐방기(전복죽 죽도 연죽교) 부산 기장 한바퀴
우리들은 이렇게 위험 천만한 리프트(스카이라이드)도 타고 스릴 넘치는 루지도 타고 반나절을 보냈다.
그런데 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은 우리 아이들은 또 가자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네요
어쩌죠 다음엔 더욱 활기찬 놀이가 필요할 것 같네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래읍성] 부산 동래 가볼만한 곳 "역사관, 장영실과학동산" 탐방 (4) | 2022.04.03 |
---|---|
[수산과학관] 오시리아 동부산관광 국립수산과학관 무료 체험 탐방 (1) | 2022.03.22 |
[부산 119안전체험관] 아이들 재난 안전 체험 시설, 안전교육 (0) | 2022.03.14 |
[법기수원지] 양산 가볼만한 곳 / 물, 공기좋고 산책하기 좋은곳 (0) | 2022.03.11 |
[복천박물관] 아이와 가볼만한 곳 / 고분문화 역사 탐방 (2) | 2022.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