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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천동 고분군] 아이들과 산책 역사 공부 나들이(부산 동래 가볼만한 곳)

by 찬&민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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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놈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칠 때로 지쳐 가고 있네요 그래도 덕분에 참고 인내함을 알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한계를 넘어선 듯 바깥의 공기가 그리운 듯하네요 그래서 시원한 바깥공기를 코에 넣어주기 위해 여기저기 검색을 했답니다. 딱히 가볼 곳은 없는데 한 번쯤 가본 곳을 제외하니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네요 폭풍 검색에 일단 결정했습니다. 부산하고도 동래 복천동 고분군으로 발길을 옮겼답니다.

 

안내판 내용을 빌려 부산 동래 복천동 고분군에 대하여 짧게 설명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은 옛 동래읍의 주산임 마안산(馬鞍山)에서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낮은 구릉 위에 있다

6.25 전쟁 이후 복천동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에는 판잣집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는데 1969년 주택 개량공사 중 우연히 무덤이 확인되어 긴급조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수차례의 수습 및 시굴 조사와 8차에 걸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2세기 전반부터 7세기 초에 해당하는 200여 기의 무덤을 확인하였다. 구릉의 정상부에는 주로 4~5세기에 속하는 딸린덧널을 갖춘 대형의 덧널무덤과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있다 출토된 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 10,000여 점에 이르며 철제 유물이 많다. 특히 단일 유적으로는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수량의 철제 갑옷이 출토되어 가야의 우수한 철기 문화를 잘 보여준다

 

당시 우리들은 이른봄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한 후 싸늘함을 달래기 위해 바로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디라고도 할 것 없이 물론 잘~~~ 정리된 고분군 산책로를 향해서 말입니다. 청명한 하늘은 물론 따뜻한 봄 햇살에 땅에서는 초록의 색상이 하나씩 하나씩 흙을 뚫고 올라오고 있었답니다. 

 

 

동래 복천동 고분군 군데 군데 잘 정리된 아니 키가 크지 않는 나무로 사각형 형태로 테두리를 만들어 놓았네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을 표시하려고 하였나? 우리들은 호기심에 운동삼아 고분군을 이리저리 달리고 빠른 걸음으로 구경을 합니다.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무덤을 표시하려고 이렇게 정리정돈을 잘해 놓았네요 약 4세기경 무덤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우주선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저건 뭐지? 하면서 우리들은 숨가뿐 걸음을 힘겹게 달리기로 전환합니다. 먼저 도착하는 사람의 오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말입니다. 과연 무엇이 있을까? 코로나 19 때문에 개방은 하는지? 뭐 긴장할 건 없었으나 그래도 안 쪽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야외전시관이었습니다.

잠시 전에 보았든 4세기경 무덤에서 나온 유물들을 전시가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실과 같은 형태로 돌무덤에서 출토된 항아리는 물론 철기 도구까지 우리들은 우와~~~라는 자그마한 함성과 함께 저건 뭐지? 이건 뭐지? 서로에게 묻고 답하기를 10분 다 풀지 못하고 박물관을 향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산책 겸 운동 겸 코에 바람만 넣기로 했는데 말입니다.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과연 개방을 할지 또 의심에 의심을 거듭합니다.

역시나 완전 개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접수를 먼저 하면 순서에따라 시간에 맞춰 입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냥 봄 향기를 맡고자 집에서 달려 나왔으니 아니 목적지도 없었으니.... 물러서야 된다는 것을 빨리 인식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영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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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입장을 못한 하루지만 우리들은 도심지에서 또다른 산책길을 발견했으니 다행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면 공부도 되고 체력도 향상할 수 있는 곳을 개발하였으니 이 또한 즐겁게 받아 들고 집으로 아니 먼저 차로 향해 달려갔습니다. 다음엔 꼭 박물관에 입장을 하여 체험과 학습의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동래읍성 또한 같이 공유 토록 하겠습니다. 산책도 할 겸 건강도 챙길 겸 역사도 공부할 겸 동래 복천동으로 놀러 가세요~~~!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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