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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불(계곡의 여유로움)

by 찬&민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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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진시 사리가 모셔져 있고 한국의 3대 사찰로도 유명한 양산 통도사(通度寺)를 찾았습니다.

일찍 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없을것이라고 생각 하였으나, 이건 뭐 저 혼자만의 생각 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차를 하여야 겠기에 사방 팔방으로 차량을 몰아 보았으나 이 또한 허사 였습니다.

역시! 양산 통도사는 한국의 3대 사찰이구나 하는 찬사가 그냥 나오더 라구요 그렇타고 해서 그냥 집으로 발길을 돌리려니 아쉬움만 가득할것 같아 통도사에 대하여 잠시 확인 하니 통도사는 말사만 해도 전국 200여곳에 이르고, 통도사 산내 암자만 해도 무려 17여곳 이라는 것을 확인 하고 약간의 고민 끝에 산내암자 중 금개구리로 유명한 통도사 자장암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말사란 : 불교에서, 일정한 교구의 본사(本寺)에 딸린 작은 절을 이르는 말. 
암자란 : 임시로 거쳐하면서 도(道)를 딱는 자그마한 집

이렇게 결정하고 통도사를 뒤로하고 계속 영축산(靈鷲山)을 향해 달리고 달렸습니다. 불과 몇분도 되지않아 자장암 안내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통도사 자장암에 대하여 짧게나마 확인을 하면 통도사의 자장암(慈藏庵)은  통도사를 짓기 전 진평왕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바위벽 밑에 수도하던 곳으로 두번의 중건을 거쳐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자장암에 있는 관음전은 거북바위 위에 그래로 자리잡고 있어 관음전 앞, 뒤로 거북의 꼬리 부분, 머리 부분이 몸통 부분은 법당 안에 일부를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함에 조상들의 자연과 조화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암자였습니다. 그리고 통도사 자장암의 특이 한점은 바위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었으며 이를 확인 하니 통도사(通度寺) 산내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마애불이었습니다.(중앙 : 아미타불좌상 / 왼쪽 : 대세지보살 / 오른쪽 : 관세음보살)

 

통도사 자장암은 유명한 금개구리도 있고 마애불도 있고 거북바위도 있지만 가족들이 나들이 하긴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 이유로는 자장암을 찾아 올라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곡에 물이 차디 차기가 그지없고 바위는 평상과 같이 평평하고 나무들이 차양막 역활을 해줘 가족 나들이는 아주 죽여줍니다. 당시 몇몇 가족들이 도시락은 물론 음료수까지 준비하여 늦은 봄 따스한 하루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뜨거운 여름날도 피서 또한 강추 입니다.

 

 

자장암 주차장 도착하기전 보리밭(겉보리) / 하늘과 산과 보리 정말 조화로운 모습을 구경함에 눈 호강 완전 정복 

 

보리밭
백팔번뇌를 잊게한하는 아름다운 계단

 

계단을 오르다보니 오랜된 듯한 탑이 안내판 없이 자장암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양산 통도사 산내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마애불 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딱딱한 바위에 부드러운 옷자락을 표현할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ㄷ" 자 형태로 중앙에는 아미타불좌상 / 왼쪽은 대세지보살 / 오른쪽은 관세음보살 

 

아미타불좌상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
관음사 뒤쪽 바위 위쪽 석탑

 

관음전 바로 옆 금와당 입니다. 금개구리를 한번만이라도 친견하기 위해서는 차례차례 줄을 서서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올린 다음 바위에 있는 자그마한(엄지 손가락 만한) 구멍을 통해 볼수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시도 하였으나 너무 좋은 날씨라 바위 구멍이 더욱 깜깜하게 보여 금와당에서 금개구리는 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불심이 약해서 ㅜ.ㅜ

 

금개구리가 살고있다는 곳

 

 

어른들은 계곡에서의 여유로움을 아이들은 계곡 물놀이 가족, 연인 나들이 장소 / 자연 물 미끄럼틀 / 자연(나무) 파라솔

 

 

이번 양산 통도사 자장암 체험에 있어 관음전 내부에서 법회?로 인하여 위에서 설명드렸든 거북바위의 일부분을 눈으로만 확은을 하고 사진을 공유치 못한 점 많이 아쉽긴 합니다. 직접 방문하셨어 옛 선인들의 자연과의 조화를 한 눈에 담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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