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 포장마차] 신선한 해산물 맛집, 모듬해산물과 시원한 바다뷰 대신 노상뷰 즐기기

 

올여름 항리방파제에서 바다뷰는 물론 신선한 해산물을 먹었든 우리는 도심 속에서 신선한 해산물이 먹고 싶어 이지 저리 인터넷 정보의 힘을 빌리고 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충족할 만한 곳을 잘 찾지 못했다.

기장 연화리 혹은 항리방파제의 바다뷰와 신선한 해산물도 좋지만 굳이 바다뷰가 없어도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딜까? 거듭 며칠을 핸드폰과 싸운 결과 동래 백화점 쪽 청옥포장마차를 알게 되어 이 날도 급하게 맛집 투어를 하게 되었다. 자~~~~ 청옥 포장마차는 어떤 즐거움을 우리들에게 제공할까? 아니 우리는 어떤 행복감을 가질까?

위치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부산 동래 롯데백화점 부근이며, 동래 럭키아파트 옆 왕복 2차선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위치를 먼저 파악하고 달려갔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조금 이른 저녁이라 사장님께서 가게 앞을 청소하고있다. 간판을 보니 쫌 오래된듯한 가게임을 인지 시켜준다.

호래기, 문어, 해삼, 멍게 등등 신선한 재료를 소개하는 현수막까지 가게에 입장하기도 전부터 침이 고인다.

가게 안을 보니 제법 오래된듯한 느낌을 주니 오히려 푸근한 느낌도 있다. 지금은 철이 아니지만 과메기 메뉴 가격까지 한쪽 벽면을 찾이 하고 있다. 헉! 스펨과 계란구이까지 아이들도 같이 오면 먹을 게 있어 좋겠네요 ㅎㅎㅎ

매주 2번째 4번째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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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서 주방으로 시선을 돌리니 안주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ㅋㅋ

정말 포장마차가 맞다. 삼겹살, 계란말이, 두부김치, 가오리찜, 오뎅탕, 두루치기, 가자미조림, 가자미구이, 조기매운탕 등등 입맛되로 고루면 된다. 행복한 느낌이 든다 선택권이 다양하니 말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전문성 떨어진다는 이야길 한다. 그러나 여사장님의 포스로는 전혀 그렇지 않게 보인다. 해서 우리들은 바로 공략에 돌입했다. 우리들의 첫 번째 선택은 해산물 모둠이었다.

 

이렇게 짧은 가게 투어를 마치고 우리들이 주문한 맛 나고 신선한 해산물 모둠을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나왔다.

콩나물, 땅콩, 두부, 코다리 등등 우리는 입맛을 다셔가며 한 젓가락씩 맛을 본다. 음..... 엄마의 손길이다. 역시나 여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우리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제법 우리들 입맛에 맞아 소주 한 병을 외친다.

 

기다렸든 우리들은 술안주가 신선도를 유지하며 우리들 앞으로 왔다.

오~~~~ 맛있겠다 하며 마구 젓가락 시식이 시작된다. 일단 비주얼도 좋고 신선하기도 하다. 

문어는 아주 적당히 익어서 인지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여사장님의 문아 삶기가 경지에 도달한 듯하다.

멍게는 신선도가 아주 중요한 식재료라 신선도에 민감한 우리들 중 한 명이 먼저 시식을 한다. 전복, 해삼도 아주 신선하다. 아니 입에 넣어 한입 하니 달다. ㅎㅎㅎ 호래기를 입안에 넣어니 싱싱함이 묻어 나온다 쫌 오래된 호래기는 텁텁함이 있는데 여사장님께서 장만한 호래기는 약간의 단맛이 우리들 목구멍에서 소주를 제차 불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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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리방파제 수산물센터] 기장 일광 신선한 해산물 맛집, 바다 풍경 뷰 맛집

기장 연화리 해녀촌 탐방기(전복죽 죽도 연죽교) 부산 기장 한바퀴

깨로 몸을 치장한 신선한 해산물은 보기도 좋았고 입에 착착 감겨 정말 맛나다.

신선한 해산물 입에서 오물오물 하나 먹고 나면 소주로 입안 청소를 하고 입안 청소를 끝난 나는 또 한입하고

예전에는 바다뷰를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해산물만 먹었다면 지금은 쪼금 지겹지만 ㅎㅎ 우리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먹어 좀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되니 이 또한 즐거움이고 행복한 일상이다.

또 다음은 어디에서 무엇을 맛볼까 아니면 짧은 여행은 어디로 갈까? 어떤 경험이 또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참고사항은 테이블을 가게 바로 앞에 제공이 되며 노상에서 소주를 한잔 하다 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노상뷰를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