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보고,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실천하기(답설야중거)

오늘은 주말 한주 힘차게 달려와 심신이 미약한 나머지 좋은 글 하나 읽고 마음을 좀 더 넓히고자 서산대사의 시로 알려져 있는 아래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의 짧은 소견에는 우리 모두는 지나칠 정도로 앞만보고 달리는데 익숙하여 나의 일이 가장 중요하고 나의 일이 가장 빨리 처리해야 된다는 습성이 몸에 배여 함부로 말과 행동을 함에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게 일상 다반사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나의 행동과 말이 나의 가족에게 혹은 내가 속한 사회에 올바르지 못한 이정표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 합니다.

 

마음을 좀 더 넓혀 보고자 배우고 익히는데 게을리하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소개하오니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었으면 합니다.

 

답설야중거 踏雪野中去

불수호란행 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 今日我行跡

수작후인정 遂作後人程

 

눈이 내린 들밭을 걸음을 할 때는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었든 길과 발걸음은 뒤에 오는 이에게 길이요 이정표가 될 수 있음이리라

 

백범 김구 선생께서 좌우명으로 애송하였든 시(詩)로도 알려져 있는 서산대사의 시(詩)

 

 

by 강호준